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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천당과 지옥 오가는 주식시장

2019-03-22 09:36

조회수 : 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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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주식시장은 천당과 지옥 사이를 오가는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바로 감사의견 소식 때문이다. 갑작스럽게 거절이 나온 다면. 투자자들은 속수무책으로 거래정지를 당해야할 수밖에 없어서다.
 
그래도 적정 소식은 계속해서 들리고 있다.
 
오늘 현진소재는 2018년 감사보고서 감사의견 ‘적정’을 받고 대규모 자본 증가로 관리종목에서 탈피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유상증자와 영구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자본 확충에 힘쓴 결과다.
 
감마누도 2018년 재무제표에 대해 회계법인으로부터 적정 의견을 받았다. 앞서 감마누는 2017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 이후 개선기간을 부여 받았다. 같은 해 9월 한국거래소는 감마누에 상장폐지 결정을 내리고 정리매매를 실행한 바 있다.
 
반면 불안한 기업도 나오고 있는데 코센은 자회사 결산 지연으로 감사보고서 제출이 연기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코센 관계자는 “투자회사에 대한 가치평가 관련 자료가 다소 늦게 제공돼 감사보고서 제출이 조금 연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며 “그 외에 특별한 문제는 없으며 감사보고서가 수령되는 즉시 공시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감사의견에 따른 불안감도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인데, 투자자들은 미리 상장폐지 위험 종목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과거 상폐된 기업의 특징을 보고. 앞으로 일을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기업들의 특징은 1. 자금 압박에 내몰려 자금조달을 실시한 경우. 2. 최대주주 변경이 잦은 기업
3. 불성실 공시법인 4. 4개 회계연도 중 3회 이상 영업적자 기록
5. 최대주주 지분율 15% 미만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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