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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

현대상선 신임 사장에 배재훈 전 범한판토스 대표 내정

2019-03-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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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산업은행은 현대상선 CEO 최종 후보자로 배재훈 전 범한판토스 대표이사를 추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현대상선 경영진추천위원회는 4명의 후보자에 대해 면접을 실시하고, 지난 6일 결의를 거쳐 배재훈 전 대표를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이에 현대상선은 오는 27일에 예정될 정기주주총회 신임 대표 선임 안건을 이사회에 부의할 계획이다.
 
CEO선임 과정에서는 현대상선 경영혁신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 영업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역량,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산은 측은 "인력채용 전문기관에서 경력과 능력을 평가해 후보자를 추천했다"며 "이외에도 복수의 외부기관 평판조회 및 면접을 통해 최적의 CEO를 선임했다"고 전했다.
 
배재훈 전 대표는고려대 전자공학학사, 숭실대 경영학박사를 졸업했다. 이어 LG반도체 미주지역 법인장을 시작으로 LG전자 MC해외마케팅 담당 부사장, 법한판토스 대표이사, 우송정보대학 산학협력 부총장을 지냈다.
 
특히 배재훈 전 대표는 대형물류회사 CEO를 6년간 성공적으로 역임한 물류전문가로, 영업협상력, 글로벌 경영역량, 조직관리 능력 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산은 측은 "고객인 화주의 시각으로 현대상선의 현안들에 새롭게 접근함으로써 경영혁신 및 영업력 강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회사의 조속한 경영정상화에 큰 역할을 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배재훈 전 범한판토스 대표.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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