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신송희

뉴욕 고급 아파트에 투자해볼까

2019-02-22 09:40

조회수 : 4,403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욕 '베아트리스 아파트' 에쿼티 레지덴셜 포트폴리오. 사진/EQR
 
뉴욕에 땅값이 어마어마하게 비싸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이 곳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최근 리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투자를 다들 원하지만, 처음부터 막대한 자금이 있지 않는 이상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 대안으로 부동산 펀드, 혹은 리츠상품을 찾게 된다.
 
22일 하나금융투자가 글로벌 리츠 종목을 소개했다. 미국 주택 리츠의 대장주인 ‘에쿼티 레지덴설(EQR.US)’다. 에쿼티 레지덴셜은 미국 동서부 대도심권에서 주택과 고층 아파트 임대 사업을 영위하는 주택형 리츠다.
 
지난해 말 기준 7.1만호의 주택을 임대하고 있고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 비중이 26.2%로 가장 높다.
 
리츠의 수익률을 보기 위해서는 배당을 봐야하는데, 배당수익률도 나쁘지 않다. 실효 배당수익률은 4.5% 수준.
 
미국 리츠는 일반적인 손익계산 이후 SEC 규정에 의해 과세소득에 대한 90% 배당기준에 따라 배당을 지급한다. 감가상각비와 매각손익을 고려한 펀드현금흐름(FFO)을 토대로 산정된다.
 
채상욱 연구원은 “올해는 FFO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부동산 시장의 흐름도 고가주택 군 중심으로 더 나아지고 있어서 투자 매력이 높다”고 소개했다.
 
미국의 주택관련 리츠는 많다. 하지만 이 종목의 경우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재편해 EPS를 높이고, FFO도 높이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신송희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