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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찬

집들이 후폭풍…주방 뒷정리는 누가?

2019-02-20 17:15

조회수 : 2,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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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집밥 백선생' 등 예능 프로그램으로 레시피를 따라 집에서 요리를 해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하네요. 집들이를 하면 메뉴를 정하고 각자 재료를 챙겨와 함께 요리하는 지인도 주변에 있더군요.
 
직접 요리하는 건 정말 좋은 일입니다. 함께 요리하는 재미도 있고, 외식보다 경제적으로 낫죠. 문제는 뒤처리입니다. 집들이를 한 번 하면 쏟아지는 설거지에 허리가 휘곤 합니다. 청소 또한 쉬운 일은 아니죠. 가전업계에서는 주장 뒷정리를 돕는 스마트 가전을 소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남은 식재료 보관, 1초 만에 해결
팩토리얼의 신선식품 포장기 '이지플러스는' 요리 후 남은 식재료 보관을 해결해준다고 합니다. 간편하게 묶고(Banding), 안전하게 자르고(Cutting), 신선하게 붙이는(Sealing) 3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아낸 제품이죠. 기존에 없던 가정용 '밴딩' 기능은 조리 후 남은 소량의 채소와 과일, 먹다 남은 식빵, 양념 보관은 물론이고 악취·벌레가 꼬이기 쉬운 음식물 쓰레기를 관리할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스킹 테이프를 기기에 고정하고 가볍게 쓸어내려 주면 비닐을 묶어주며, 추후 개봉 시에도 쉽게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내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허받은 회전 다이얼을 '커팅' 모드로 돌리면 감춰졌던 칼날이 튀어나와 비닐의 두께, 종류에 상관없이 쉽게 자를 수 있다고 하니 똑똑한 아이네요. 열선을 이용한 '실링' 모드는 대용량 식품이나 소분이 필요한 재료 등을 밀봉해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지플러스는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8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골드 어워드를 수상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이지플러스. 사진=팩토리얼
 
가성비 좋은 식기세척기
설거지하는 시간만 줄여도 가사노동의 부담은 확 줄어들기 마련이죠. 식사를 하지 않을 수 없으니 설거지는 매일 생깁니다. 식기세척기는 설거지 노동 부담을 줄여주는 착한 가전이죠. SK매직의 8인용 식기세척기 '슬림(DWA-2618M)'은 필요에 따라 이동해 사용할 수 있는 기존 프리스탠딩 타입 식기세척기보다 75% 이상 가로 크기를 줄여 공간 효율성을 높인 제품입니다. 사전 불림 기능으로 눌러 붙은 음식물을 손쉽게 세척할 수 있으며, 상하단 2개의 대형 날개에서 75도의 고압 물줄기를 분사해 삶은 듯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스마트한 음식물 보관·처리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주방 위생을 위해 가장 신경 써야 하는 일 중 하나입니다. 특히 부패가 쉬운 여름에는 위생을 위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죠. 스마트카라 제품은 분쇄 건조 기술로 모든 종류의 음식물 쓰레기를 가루로 만들어줍니다. 맷돌 원리를 응용한 3단 저속 임펠러를 적용해 강력한 파쇄력을 자랑하며, 듀얼 히팅건조 멸균방식으로 음식물 쓰레기의 부피를 줄여줍니다. 전용 에코필터 사용으로 장기간 음식물을 보관해도 부패되지 않으며, 분쇄 건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도 해결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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