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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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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트렌드)한-미 금리 역전시대, 달러채권 필수

2019-02-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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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재테크 트렌드 첫번째 시간에 해외주식 직구 열풍에 대해 소개했는데요, 어렵게 느껴지는 해외채권으로도 개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요즘 특히 달러채권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달러채권 재테크' 오늘의 주제입니다. 
 
한-미 금리 역전시대, 달러채권 필수라는 제목의 뉴스토마토 기사입니다.
 
달러채권이 요즘 관심사로 떠오른 것은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역전이 그 출발점입니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예금금리, 국채 수익률, 회사채 수익률이 모두 한국보다 미국이 높아졌습니다. 
 
최근에 삼성증권이 1억원 이상을 보유한 고액자산가 1077명에게 설문한 결과인데요. 올해 투자계획에 대해 물었더니, 40.1%가 해외채권형 상품을 첫 손에 꼽았고요, 달러자산 중에서는 달러채권을 가장 선호한다는 응답이 32.3%로 가장 많았습니다. 
 
삼성증권 글로벌투자전략팀 김범준 수석은 "글로벌 경제가 침체국면에 들어가게 될 경우 달러채권은 원화약세와 채권강세의 두 가지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며 "고액 자산가들은 전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달러채권을 활용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채권은 기본적으로 이자수익이 생기는 자산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일드(yeild), 즉 금리 이상의 일정한 수익얻으려는 것이죠. 특히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달러로 발행한 채권이라는 점에서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 
 
불확실성이 커지면, 안전자산에 투자수요가 몰리는데요 실제 원·달러 환율은 IMF외환위기 당시 800원에서 1960원으로, 금융위기 당시 900원에서 1560원으로 올랐습니다.
 
자 그러면 달러채권에 어떻게 투자할 수 있을까요.
 
먼저 KP물입니다. KP물은 국내 은행이나 대기업이 외화조달을 위해서 발행한 달러표시채권입니다. 지난달 기준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이 발행한 원화채권과 달러채권의 수익률 추이를 보면 같은 기업이 발행한 거지만 달러채권의 수익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음은 미국 회사채입니다. 국내 회사채 만기가 단기에 집중된 데 비해, 미국 회사채는 다양한 만기, 다양한 등급으로 구성된 게 특징입니다. 삼성증권과 JP모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애플의 잔존만기 3.1년의 회사채 수익률은 연 2.97%, 잔존만기 4년의 월마트 수익률은 연 3.07% 등으로 집계됩니다. 화이자, 버크셔 해서웨이, 아마존 등 익숙한 기업들의 회사채도 눈에 띕니다. 
 
유동성이 뛰어난 미국 국채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미 국채는 대표적인 글로벌 안전자산이구요, 다양한 만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은 무디스 기준 Aaa, S&P 기준 AA+인데요, 예를들어 2023년 7월31일 만기인 미 국채는 지난달 기준 반기에 1.25% 쿠폰이 지급되며, 예상수익률은 연 2.58%라는 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달러채권, 최소로 가입할 수 있는 금액은 확인해야 합니다. 
 
KP물과 미국 회사채는 20만달러, 한화 약 2억2000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어서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미국 국채의 경우 최소 1만달러, 한화 약 1100만원부터 투자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접근이 쉽습니다. 
 
전문가들은 달러채권에 대해 장기로 투자할 때 환율 효과가 더 부각된다고 설명합니다. 환율은 경제지표 외에도 다양한 변수에 노출돼 예측이 어려운데요, 장기투자를 하면 평균으로 회귀하는 특징이 있어 손실 확률이 낮아진다는 설명입니다.
 
재테크 트렌드 김보선입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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