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네이버 지도 내비에 AI 플랫폼 '클로바' 탑재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네이버는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를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 모드에 탑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용자는 클로바로 대화하듯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을 조작할 수 있다. "안녕 네이버"로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에서 클로바를 호출한 뒤 목적지·주변 시설을 검색하면 된다. 내비게이션 기능 외에도 볼륨 조절이나 날씨·운세 등 간단한 정보 검색도 가능하다. 이 기능은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고 iOS 등은 추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네이버 지도 서비스를 담당하는 이창희 리더는 "복잡한 조작 없이 자연스럽게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며 "향후 음악 재생 등 운전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도록 지속해서 업데이트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에 AI 플랫폼 '클로바'를 탑재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김동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