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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지난해 최대 매출 6547억원…영업익은 41%↓

2019-02-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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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에어부산이 지난해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비 증가로 다소 하락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매출이 6547억원으로 전년보다 16.6%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에어부산 창립 이후 첫 6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03억원으로 전년 대비 41.2% 감소했다. 순이익은 198억원으로 30.3% 줄었다. 
 
에어부산은 "유가 상승으로 유류비 증가 및 환율 상승으로 매출원가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지난해 2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고, 5개의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지난해 수송한 승객 수는 781만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에서 최단기간(취항 9년 10개월)에 누적 탑승객 4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부가서비스 유료화가 시행된다"며 "특히 올 10월과 12월에 새 항공기인 '에어버스 Neo LR' 도입으로 싱가포르 등 중거리 노선 취항이 가능해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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