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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찬

iamrainshine@etomato.com

중소벤처기업부, 중기 가전 등을 취재합니다.
삼한사미 덕분에 '안티 더스트' 뜨네

2019-02-08 16:06

조회수 : 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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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이 추우면 4일은 따뜻하다는 '삼한사온(三寒四溫)'이라는 말이 무색한 요즘입니다. 최근에는 중국발 미세먼지로 3일은 춥고 4일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를 일컫는 '삼한사미(三寒四微)'가 일상이 된 듯 합니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11월까지 초미세먼지 '나쁨' 이상 일수는 40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나 늘었습니다. 
 
위기 뒤에 기회(?) 일까요. 미세먼지로 가전업계 등은 어느 때보다 활황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 탓에 미세먼지를 막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은 높아지기 때문이죠. 업계는 '안티 더스트(Anti-Dust)'로 포장해 미세먼지를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큰 호황을 누리고 있는 업계는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하는 쪽이라고 하네요. 업계에 따르면, 2018년 마스크 시장은 2017년 대비 103% 늘어난 381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습니다. 
  
필립스 스피드프로 맥스에는 3층 입체 초미세먼지 필터가 내장돼 있습니다. 이 필터는 2.5㎛(마이크로미터, 100만 분의 1m) 초미세먼지보다 5배 작은 울트라 초미세먼지 입자까지 거른다고 하네요. 먼지를 평면으로 쌓는 단층형 헤파 필터와 달리 필립스 스피드프로 맥스는 3층 입체 구조로 먼지를 걸러 필터 막힘 현상이 없어 처음과 같은 강력한 흡입력을 유지한다고 홍보합니다. 
   
공기 청정과 환기 기능이 있는 하이브리드 환기 청정기도 눈길을 끕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해주는 '공기청정기'는 필수 가전제품으로 자리매김했죠. 문제는 공기청정기를 장시간 사용하면 실내 공기 정체를 유발시키고, 이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등 가스성 오염물질이 발생돼 오히려 인체 건강에 유해하다는 점입니다. 깨끗한 실내 공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미세먼지가 있는 날씨에도 적절한 환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문가는 조언하죠. 
 
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 기업 하츠는 공기 청정과 환기 기능을 갖춘 하이브리드 제품 '비채(VICHAE)'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공기청정 모드와 환기 모드 모두 가능합니다.
 
사진=필립스
  
미세먼지가 기승하면서 피부도 고통받는데요. 외부환경에 그대로 노출돼 있는 만큼 외출 후 꼼꼼한 클렌징은 필수라고 뷰티업계는 홍보합니다. 클렌징을 소홀히 하면 모공 속으로 들어온 미세먼지가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거죠. 필립스 비자퓨어 미니는 머리카락보다 얇은 17만 개의 모 헤드로 손 세안보다 6배가량 꼼꼼하게 클렌징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이우찬

중소벤처기업부, 중기 가전 등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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