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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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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최초 사용연령은 17.7세…50대 이상은 앱 이용 역량 낮아

2019-02-08 11:23

조회수 :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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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만 20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미디어 이용 실태조사를 한 결과 20대의 스마트폰 최초 사용 평균 연령은 17.7세, 60대 이상은 평균 56.6세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40대에 비해 50대 이상 응답자의 애플리케이션(앱) 이용 능력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디지털 기기 이용 시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 20~40대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스스로 해결하는 것과 달리 50대 이상은 가족의 도움을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필요한 앱을 검색하여 다운로드 할 수 있다’라는 문항에 20~40대가 95% 이상 ‘그렇다’고 응답한 반면 50대는 87.1%, 60대 이상에서는 76.5%가 긍정적으로 응답했습니다. 또 ‘다운로드 된 앱을 설치하고 실행할 수 있다’라는 문항에는 20~40대는 97%이상 ‘그렇다’고 응답했으나 50대는 88.1%, 60대 이상은 74%에 그쳤습니다.  
 
20대의 스마트폰 최초 사용 평균 연령은 17.7세, 60대 이상은 평균 56.6세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설치된 앱에서 유료결제를 할 수 있다’라는 문항에서는 20~40대의 93.5% 이상이 ‘그렇다’고 응답한 반면 50대 이상에서는 82.6%, 60대 이상에서는 61%만이 설치된 앱에서 유료결제를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20대 이상의 성인 대부분이 스마트폰 이용자이기는 하지만 20~40대와 50대 이상 응답자 간에 기본적인 스마트폰 앱 이용 능력에 현저한 격차가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20~40대는 인터넷을 통해 물품 구입, 휴가 예약 등을 저렴하게 하는 반면 50대 이상은 활용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또한 50~60대의 온라인 구인·구직 활동 역시 저조해 장·노년층이 일자리 구하는데 실질적으로 활용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범수 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 소장은 스마트폰 이용자 패널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실제 스마트폰 이용 능력 및 활용 격차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급속한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사회변화로 고령층에서 나타나는 정보격차에 대해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젊은 세대가 이해하고 윗세대를 도와줌으로써 디지털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고령층도 디지털 세상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이를 지원하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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