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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현

chahn@etomato.com

산업1부에서 ICT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쌍용차, 1월 1만1420대 판매…‘렉스턴 스포츠 칸’ 3천대 계약 돌파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라인업 강화 바탕으로 내수·수출 늘려갈 것”

2019-02-0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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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1월 내수 8787대와 수출 2633대를 포함해 총 1만142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렉스턴 스포츠 칸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내수 판매가 증가했다. 전년 동월보다 11.9% 증가한 수치다. 지난 2014년 1월(1만1634대) 이후 5년 만에 1만1000대를 돌파했다.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 칸. 사진/쌍용차
 
내수 판매는 지난 2003년 1월(1만3027대) 이후 16년 만에 1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14.5%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2달 연속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한 렉스턴 스포츠는 렉스턴 스포츠 칸이 가세하면서 전월 실적을 갱신했다. 3달 연속 월 최대 판매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3일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 칸은 현재 계약물량이 3000대를 넘어서는 등 국내 SUV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며 내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올해도 쌍용차는 대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 적체물량 해소를 위해서 생산 물량 확대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계획이다.
 
수출 실적도 렉스턴 스포츠 칸이 1월부터 선적을 시작하며 지난해 1월보다 4.1% 증가했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 수출이 본격화되면 수출 물량도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렉스턴 스포츠가 지난 1월 새롭게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 칸과 함께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내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올해 라인업이 새롭게 강화되는 만큼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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