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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야구…LGU+, '전지적 관중 시점' 뜬다

4K 프로야구 서비스 준비…5G 사업모델 발굴 강화 일환

2019-01-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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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LG유플러스가 오는 3월 프로야구 개막 시즌에 맞춰 초고화질(UHD) 4K U+프로야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5세대(5G) 생중계를 서비스화한 U+프로야구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5G 비즈니스모델 구체화를 위해 화질을 강화하고 시청각 경험을 다양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28일 이동통신 및 통신장비업계 등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현재 서비스 중인 U+프로야구 애플리케이션에 4K 화질 서비스 연계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 명은 '전지적 관중 시점'이다. 전체 화면 상단에 창을 하나 만들어 4K 서비스를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이 서비스가 진행되면 4K 카메라로 홈베이스 뒤쪽에서 야구장을 찍어 시청자가 원하는 부분을 확대해서 볼 수 있게 된다. 시점은 올해 프로야구 개막일인 3월23일이다.  
 
U+프로야구는 일방적으로 주어지던 기존 중계방송과 달리 △홈 △1루 △3루 △외야 등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된 실시간 중계 화면을 고객이 직접 선택해서 시청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화면 하단에 창을 만들어 실시간 경기 중계를 보면서 경기장 내 모든 선수 움직임을 스마트폰 한 화면에서 동시에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제는 스마트폰에서 4K 화질로 야구 경기를 전반을, 선택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이 가능해진다. 
 
LG유플러스가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4K U+프로야구 서비스를 내놓을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해 3월 선보인 U+프로야구 소개 모습. 사진/뉴시스 
 
동시에 LG유플러스는 8K 서비스 준비에도 나선다. 8K는 4K 대비 4배 더 선명한 화질이다. 이번 U+프로야구 4K 콘텐츠 전송은 12G-SDI 방식을 택했다. 4K 콘텐츠 전송 방식은 크게 3G-SDI 기반으로 4개의 케이블 선을 연결하거나, 싱글 링크 방식인 12G-SDI가 있다. 8K 전송을 위해 3G-SDI는 16개를 묶어야 하지만 12G-SDI는 4개를 묶으면 전송이 가능해진다. 때문에 12G-SDI 방식을 택한 것은 8K 구현을 위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LG유플러스가 고화질 압축장비를 대거 보강하는 등 5G 시대를 맞아 경쟁적으로 대비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번 U+프로야구 업그레이드도 이 일환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 한해 LG유플러스는 다양한 5G용 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5G 시대 대표 사업모델을 미디어로 찍고, U+프로야구와 U+골프, U+아이돌Live 3인방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 9월 프로야구 시즌 U+프로야구에서 경기 중 실시간 그래픽과 데이터를 결합해 투구·타구·주루·수비 궤적 등의 데이터 그래픽을 프로야구 생중계 화면과 함께 제공하는 증강현실(AR) 입체중계 서비스도 시범적으로 선보였다. 5G 스마트폰 상용화 시점에 맞춰 구글과 협력, 가상현실(VR) 콘텐츠도 만들 예정이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향후 10년간 통신업계 판을 뒤흔드는 변수로 5G를 지목하고, 임직원들에게 5G 기술을 접목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을 재차 주문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4세대(4G) 이동통신과 다른 서비스 구현을 위해 실감형 미디어 부분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5G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다양한 서비스 출시를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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