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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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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증권부 심수진기자입니다
'핀테크 1호 상장사' 웹케시에 거는 기대감

2019-01-25 08:04

조회수 : 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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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1호 상장사인 '웹케시'가 오늘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핀테크업종 1호인 동시에 올해 첫 상장기업인데요, 시작이 아주 좋습니다.

우선 지난 9~10일 실시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614.0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 공모가밴드 최상단인 2만6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도 경쟁률이 947.13대1에 달했습니다.

웹케시는 지난 1999년 설립된 B2B 핀테크 전문기업으로 기업의 시스템과 금융기관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개발, 판매하는 국내 유일 기업입니다. 기업 규모와 성격에 따라 △공공기관·초대기업의 재정관리서비스 ‘인하우스뱅크’ △대기업 자금관리서비스 ‘브랜치’ △중소기업 경리전문 프로그램 ‘경리나라’ 등의 제품 라인업을 갖췄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이미 은행 20개, 증권 24개, 카드 14개, 보험 40개 등 다양한 금융기관과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시스템을 갖춰 기업들의 선호도가 높다는 설명입니다. 세 가지 플랫폼의 이용률도 매년 10~20%씩 증가하고 있고, 중소기업용 제품인 '경리나라'는 2017년 말 리뉴얼 이후 신규고객이 분기마다 2000개사씩 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세계 25개 국가, 352개 금융기관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인데요. 일본은 이달부터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고, 베트남은 현지법인을 설립해 3월부터 IBK기업은행과 제휴를 맺고 '브랜치 베트남'을 출시한다고 합니다. 

지난해 말까지 다소 침체됐던 IPO시장 분위기를 웹케시가 연초부터 확 띄워놓았는데, 증권가에서도 웹케시의 성장에 기대를 거는 모습입니다.

문경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17년부터 회사의 자원 소요가 많고, 수익성 낮은 SI사업 비중을 줄이고 시장 지배력을 기반으로 안정적 수익기반 구축이 가능한 B2B핀테크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올해는 B2B핀테크 사업의 매출 상승분이 SI사업의 매출 감소분을 넘어서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수익성이 낮은 SI사업부를 구조 정리하면서 매출이 감소하고 있으나, 수익성 높은 B2B 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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