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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찬

효도 마케팅 성공?

바디프랜드, 설 앞두고 하루 판매량 최고치 경신

2019-01-24 18:42

조회수 : 3,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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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안마의자 시장 1위 바디프랜드가 또 한 번 웃었습니다. 지난 21일 안마의자 하루 판매량이 1032(매출 약 33억원)를 기록했는데, 회사는 사상 최대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앞선 기록은 지난해 51일 노동절 기록한 하루 판매량 780, 매출 28억원이었습니다.
 
기록 경신의 핵심은 '효도 마케팅'의 성공으로 보입니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효도 선물을 준비하는 자녀 세대 고객 등이 매출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실 안마의자 너무 비싸죠. 1400~500만원, 비싼 제품은 700만원대도 있습니다.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는 2000만원이 훌쩍 넘는 하이엔드 제품입니다. 비싼 가격 탓에 안마의자는 보통 장기 할부 개념인 렌털로 구매를 하죠.
사진=바디프랜드
 
아무리 비싼 제품이지만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에 지갑은 열리기 마련입니다.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 설 명절 등을 명분(?)으로 안마의자를 구매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안마의자를 구입하는 주 고객들은 부모님 선물용이 많다고 합니다.
 
바디프랜드 또한 추성훈 부자를 광고에 함께 내세웁니다. 아버지와 아들, 효도를 위해 안마의자를 선물해라. 이런 메시지를 포함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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