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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유무선 상호접속료 인하

2019-01-1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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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이동통신3사끼리 주고받는 유·무선 음성전화망 상호접속료가 인하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2018∼2019년 상호접속료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상호접속료는 서로 다른 통신사업자의 가입자 간 통화가 발생할 경우, 발신측 사업자가 착신측 사업자에 지불하는 통신망 이용대가를 의미한다. 정부가 2년마다 산정하고 있다. 
 
이번 상호접속료 확정에 따라 이동전화 접속료는 2018년 13.07원으로 2017년 대비 10.3% 내렸다. 또 올해 상호접속료는 1분당 11.64원으로 책정돼 지난해보다 10.9% 인하된다. 
 
인터넷전화를 포함한 유선전화 상호접속료는 2017년 1분당 10.86원에서 2018년 9.99원으로 8% 내렸고, 올해는 9.15원으로 줄어든다. 유·무선 간 접속료 차이 역시 2017년 분당 3.7원에서 작년 3.1원으로 줄었다.
 
자료/과기정통부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1588 대표번호 등 부가서비스로 전화를 걸 경우 통신사가 전화부가사업자에게 지불하는 접속료인 지능망 대가를 12원에서 10원으로 인하한다. 인터넷전화 사업자가 다른 사업자의 인터넷망을 빌려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에 지불해야 하는 망 이용대가도 가입자당 950원에서 570원으로 내린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상호접속료는 통신시장 경쟁상황 변화를 반영하고 5세대(5G) 이동통신 및 광가입자망(FTTH) 등 신규 투자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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