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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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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만 염두에 두려합니다
신년 교례회

2019-01-11 12:02

조회수 : 1,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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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보수적인 교원단체 교총의 신년교례회는 참석자로 보면 풍성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일단 전교조 인사가, 그것도 위원장이 사상 최초로 참석했다는 점으로도 의미가 커보입니다.

게다가 전교조 위원장은 교총이 그동안 외쳐온 교권 향상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단순한 립서비스도 아닌 게 현 위원장은 선거 당선 이후 기자회견에서도 "제가 선거를 하면서 선생들의 고충을 많이 들었습니다. 교권 강화해야 합니다."라는 식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진정성이 담긴 교례회 발언이라도 봐도 될 겁니다.

그런 판이니 교권 향상은 발언자들이 거의 다 말했고, 최소한 반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정도로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개별 정책에 있어서는 이념별로 많이 으르렁대는 편이었습니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급진 정책 때문에 교권이 흔들린다는 비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선생님 칭호 폐지 비판, 교육부 장관이 사회부총리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비판 등 다양한 비판을 했습니다. 개인적이라는 말을 덧붙였지만 그럴리가요.

이에 대해 여당인 신경민 의원은 받아치지 않고 교육격차를 해결해야 한다는 말만 하면서 피해가는 분위기였습니다.

오히려 전선은 바른미래당과 자유한국당 사이에 붙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유치원법 통과 여부로요. 그리고 한국당 전희경 의원은 유치원법 언급을 아예 피해가고 김현아 의원만 반대 목소리를 냈는데 이것도 분담한건지, 왜 이렇게 분담한건지 궁금해집니다.
  • 신태현

전진만 염두에 두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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