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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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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당, 학생층 지지율 19.3%…"10년 후 미래 바라보자"

2018-12-28 08:38

조회수 :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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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론조사에서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이 20대와 학생층 지지율에서 꽤 유의미한 성적을 거뒀기 때문인데요.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지난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포레스트에서 생계형 코미디 연극 ‘오백에 삼십’을 관람하기에 앞서 바른토론배틀 참가 청년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4일과 26일 전국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바른당은 학생층으로부터 19.3%의 지지를, 20대로부터는 17.1%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는 같은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에는 못미치는 수치이지만 자유한국당에는 꽤 앞선 수치입니다.
 
20대 지지율도 17.1%로 대폭 상승
 
학생층 지지율의 경우 민주당은 28.2%, 한국당은 14.2%를 기록했습니다. 20대 지지율에선 민주당이 35.5%, 한국당이 13.4%로 집계됐습니다. 학생층 지지율에서 바른당은 한국당 보다 5.1% 포인트 앞섰고, 20대 지지율에서도 3.7 포인트 높았습니다.
 
바른당의 정당 지지율이 8.2%인 것에 비하면 괄목할만한 성적인데요. 같은 조사에서 민주당과 한국당의 정당 지지율은 각각 36.3%와 25.6%로 조사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지난달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바른미래당 당사에서 열린 ‘바른토론배틀 시즌2’ 본선 배틀에서 참가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청년대변인 임명 등 젊은 정치인 발굴 노력
 
바른당은 최근 청년대변인을 임명하는 등 청년 지지층에 호소하고 있는 것도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바른당은 2030 청년세대 중 정치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한 '바른토론배틀‘ 등의 행사를 열어 결과에 따라 청년 대변인으로 임명하고 있는데요. 바른당은 이러한 행사를 통해 앞으로 젊은 정치인 유망주를 많이 배출할 계획입니다.
 
현재 학생층과 20대 지지층이 향후 30, 40대로 성장한다면 바른당의 큰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10년, 20년이 걸린다는 것인데요. 최근 당내 유력 정치인의 잇따른 탈당설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바른당이 10년을 장기화 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바른당이 이번 여론조사로 내년에는 대안 야당으로 지지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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