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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록

'파죽지세' 손흥민에 커지는 기대감

2018-12-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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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적인 재능의 손흥민이 병역 문제의 부담을 벗어던지자 훨훨 날아오르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파죽지세'입니다.
손흥민은 12월 한 달에만 리그에서 6골을 뽑아내며 'EPL 이달의 선수' 수상이 유력한 가운데 내달 열리는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에서도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손흥민의 최근 활약상을 정리했습니다.
 
1. 손흥민 득점포 가동, 2경기 연속 멀티 골·3경기 연속 골
 
토트넘의 손흥민이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본머스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전반 23분, 4-0으로 앞선 후반 25분 득점하며 올 시즌 10호 골, 리그 7호 골을 기록,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사진/뉴시스
 
손흥민, 2경기 연속 멀티골…토트넘, 본머스 완파하고 2위 도약
 
토트넘 홋스퍼 FC 소속의 손흥민이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두 골을 터뜨리면서 2경기 연속 멀티 골을 기록했습니다. 토트넘은 이 날의 승리로 리그 2위에 올랐습니다.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23분 자신의 첫 번째 슈팅을 골로 만들었는데요.
이 골로 손흥민은 지난 20일 아스널, 24일 에버턴전에 이어 3경기 연속 골 맛을 보게 됐습니다.
손흥민은 4-0으로 크게 앞서던 후반 25분에도 팀의 5번째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두 골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7호 골과 시즌 10호 골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는데요.
이로써 손흥민은 2016-17시즌(21골)을 시작으로 2017-18시즌(18골)에 이어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2. 손흥민, 12월 'EPL 이달의 선수' 수상 유력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토트넘)이 26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EPL 19라운드 본머스전에서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전반 23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PL 두번째 2연속 멀티골…손흥민, 12월에만 6골! 이달의 선수 보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 이후 두 번째로 2경기 연속 멀티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12월 'EPL 이달의 선수’ 수상이 유력해졌는데요.
만약 '이달의 선수'에 오르게 되면 생애 3번째 수상을 기록하게 됩니다.
12월 들어 EPL에서만 6골 2도움을 기록했고, 리그 컵 골을 포함하면 총 7골 2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1년 8개월 만에 ‘이달의 선수’에 선정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2016년 9월, 4골 1도움으로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이달의 선수'에 뽑혔는데요. 
지난해 4월에도 4경기 연속 포이자, 5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치면서 두 번째 '이달의 선수' 주인공이 된 바 있습니다.
지난 2차례 수상 때보다 골이나 도움 숫자가 더 늘어난 만큼 손흥민은 3번째 수상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입니다. 
손흥민으로서는 오는 30일 울버햄턴과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최소 한 골 이상 더 넣는다면 수상에 쐐기를 박을 수 있습니다.
 
3. 물 오른 손흥민, 대한민국의 아시안컵 우승 숙원 이룰까
 
2015 호주 아시안컵 대한민국과 호주의 결승전 경기에서 호주가 2-1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이 얼굴을 가리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고서 '위대함'으로 가는 길…손흥민, 박지성도 못해본 아시안컵 겨냥하다
 
손흥민은 내달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마친 뒤 아랍에미리트(UAE)로 날아가 뒤늦게 아시안컵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게 되는데요. 
최근의 기세를 몰아 생애 3번째 아시안컵에서만큼은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의지입니다.
지난 2011년 손흥민이 만 19세 막내로 처음 참가한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우리나라는 3위를 기록했고, 2015년 호주 대회에선 호주와의 결승에서 손흥민이 극적인 동점포를 터뜨렸으나 연장전에서 패해 분투를 삼켜야 했습니다. 
 
아시안컵에서 우리나라는 1960년 우승 이후 한 번도 정상에 선 적이 없습니다.
손흥민의 롤모델인 '캡틴' 박지성도 우승해본 적이 없는 메이저 대회인데요.
박지성 역시 2011년 카타르 대회를 앞두고 맨유 유니폼을 입고 엄청난 오름세를 탄 바 있습니다.
박지성은 2010년 11월 역사적인 울버햄턴전 버저비터 결승골을 포함한 멀티 골 활약과 블랙번전 골로 기세를 높인 뒤 12월 아스널전 결승포로 주가를 높였지만, 아시안컵에서는 4강에서 일본을 만나 승부차기에서 패했습니다. 
이 경기는 박지성의 100번째이자 국가대표 은퇴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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