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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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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로 가는 길이 더 넓어지고 있다!

2018-12-21 09:32

조회수 :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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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라멘 먹으러 간다?
 
수년전 한 케이블방송의 '화성인 X파일'이라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죠. 당시 엄청난 부자인 한 여성이 일본으로 라멘을 먹으러 간다고 해서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라멘 한그릇만 뚝딱 먹고 당일, 한국으로 돌아와 화제가 됐습니다. 도쿄가 아무리 2시간 내외의 짦은 비행거리라고 하지만...비싼 표값, 내가 원하는 시간대의 비행편 등등을 생각하면, 제주도 가는 것처럼 부담이 작을 순 없었죠.
 
최근 LCC의 활성화로 도쿄로 가는 비행편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증가하는 비행편 만큼 가격도 조금씩 내려가는 추세입니다.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우선, 이스타항공이 동계시즌을 맞아 인천~도쿄 나리타 노선을 증편 운항합니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2월8일부터 3월30일까지 동계시즌 동안 주 4회 추가 운항하며 항공스케줄 선택권을 확장합니다.
 
새로 추가 운항되는 인천~도쿄 항공편은 월·수·금·일 출발합니다. 출국편(ZE605)은 오전 7시1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9시20분 도쿄에 도착합니다. 귀국편(ZE606)은 오전 10시10분 도쿄 나리타공항을 출발해 오후 12시25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이스타항공의 인천~나리타 노선은 일본노선 중에서도 인기노선으로 10월기준 평균 탑승률 90% 대를 기록하고 있는 인기노선입니다. 또 아웃바운드 고객뿐만 아니라 인바운드 고객도 꾸준히 이용하고 있는 노선으로 관광 수요는 물론 꾸준한 상용고객의 이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이스타항공

 
앞서 제주항공도 이달 21일부터 인천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일본 도쿄 하네다 노선을 주2회(금·일요일) 일정으로 운항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네다공항은 김포국제공항처럼 도심 접근성이 좋아 도쿄 여행자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나리타공항에서 도심으로 진입하려면 1시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비용도 무시 못합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 넥스의 가격은 왕복 4000엔. ㅜㅜ 넥스는 나리타공항~도쿄역 구간에서 운행하는 직통 열차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주항공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인천~도쿄 하네다 노선을 운항한 적이 있으며, 이번에는 인천과 부산에서 동시에 운합니다. 운항 기간은 내년 1월14일까지 총 4주라고 합니다. 인천~하네다 노선은 금요일과 일요일 밤 10시40분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며, 이튿날 오전 1시에 하네다공항에 도착합니다. 하네다에서는 오전 1시55분에 출발해 오전 4시35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부산~하네다 노선은 금요일과 일요일 밤 10시10분에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며 이튿날 오전 1시에 하네다공항에 도착합니다. 하네다에서는 오전 3시40분에 출발해 오전 6시35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각 요일별로 출발과 도착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예약 전 운항 일정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덧. 마지막으로 드리는 팁!
 
나리타, 하네다 중 어느 공항으로 할까? 도쿄 여행자라면 고민되는 부분입니다. 나리타공항은 하네다행에 비해 표값이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도심으로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고려하면 무조건 싸지만은 않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도쿄에서 1박2일 혹은 2박3일의 일정을 소화하고자 한다면, 상대적으로 비용을 조금 더 지불하더라도 하네다행을 추천합니다. 도심 진입구간이 짧아 여행할 수 있는 시간을 좀 더 벌 수 있기 때문이죠. 또 도심으로 진입하는 교통비 역시 500엔대 전후반으로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대형항공사를 선호한다면, 국적항공사보다 외항기를 추천합니다. 국적항공사에 비해 간혹 저렴한 표를 팔기도 합니다. 열심히 찾아보시면, 가성비 좋은 표를 건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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