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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혼다, 전천후 대형 SUV '뉴 파일럿' 국내 출시

2018-12-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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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혼다코리아는 일상과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전천후 대형 SUV '뉴 파일럿'을 13일 국내 출시했다. 
 
혼다 SUV 라인업의 맏형인 파일럿은 온 가족이 일상 생활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동급 SUV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동승자를 위한 편의사양과 적재 공간, 최첨단 편의 기능, 뛰어난 주행 질감을 자랑하며, 최근 북미에서 연간 10만대 이상 판매되는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뉴 파일럿은 후측방 경보 시스템(BSI)과 크로스 트래픽 모니터(CTM)를 추가한 혼다 센싱(Honda Sensing)이 적용됐다. 혼다 센싱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거나 회피를 유도하는 혼다의 최첨단 안전 시스템으로,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 도로 이탈 경감 시스템(RDM), 후측방 경보 시스템(BSI), 크로스 트래픽 모니터(CTM) 기능이 탑재돼 운전자의 주행 안전성을 강화했다.
 
혼다가 13일 대형 SUV '뉴 파일럿'을 국내 출시했다. 사진/혼다코리아
 
V6 3.5ℓ 직분사식 i-VTEC 엔진이 탑재된 뉴 파일럿은 최고 출력 284마력과 최대 토크 36.2kg·m의 강력한 힘으로 압도적인 주행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특히 전자식 버튼 타입 9단 자동변속기를 새롭게 채용해 동급 SUV 최고 수준의 연료효율성(복합 8.4km/ℓ, 도심 7.4km/ℓ, 고속도로 10.0km/ℓ)을 실현했다.
 
파일럿 엘리트 모델에는 실내 개방감을 향상시키는 글래스 루프와 앞 좌석 통풍 시트 및 2열 캡틴 시트를 채용해 탑승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파일럿 엘리트 모델에는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RES)도 탑재됐다. 2열 루프 상단의 10.2인치 디스플레이와 전용 리모컨, HDMI 단자, 무선 헤드폰 등을 지원해 블루레이(Blu-Ray), DVD는 물론 외부 장치를 연결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감상이 가능하다. 
 
또한 파일럿 최초로 캐빈 토크(Cabin Talk) 기능이 탑재됐으며, 스피커 및 헤드폰을 통해 1열 탑승객의 음성을 2열, 3열 탑승객에게도 손쉽게 전달해 차량 탑승객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돕는다.
 
뉴 파일럿은 8인승 모델 '파일럿'과 7인승 모델 '파일럿 엘리트'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기존 화이트, 메탈, 실버, 블랙 색상에 스틸 사파이어를 새롭게 추가해 총 5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파일럿 5490만원, 파일럿 엘리트 5950만원이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뉴 파일럿은 가족과 함께 즐거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굿 대디'를 위한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최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대형 SUV 시장에서 차별화된 강점으로 새로운 강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 파일럿의 후면부 모습. 사진/혼다코리아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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