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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식

경기도 내년도 국비확보액 총 14조949억

복지예산 증액 부각…7조3488억 기록

2018-12-1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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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경기도의 내년도 국비확보액이 총 14조949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12조1642억원)보다 1조9307억원(15.8%) 늘어난 규모다.
 
국비가 가장 많이 증가한 분야는 복지예산으로, 올해(6조283억원)보다 1조3205억원(21.9%) 늘어난 7조3488억원을 기록했다. 도내 인구 증가와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힘입은 결과로 평가된다.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은 2018년 3조1814억원보다 5630억원(17.7%) 늘어난 3조7444억원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도로 및 철도분야(39개 사업)에서 2540억원이 증액됐다.
 
정부예산안 보다 증액된 주요 사업은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6985억원(1000억원 증액) ▲서울~세종(구리~안성) 고속도로 3258억원(600억원 증액) ▲이천~문경 철도건설 3403억원(500억원 증액) ▲문산~도라산 고속도로(신규 92억원 반영) ▲신안산선 복선전철 850억원(50억원 증액) 등이다.
 
이외에도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71억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14억원) ▲팔당상수원 관리지역 주민지원 사업(35억원) ▲함백산 메모리얼 파크 등 종합 장사시설 신설 및 보강(96억원) ▲수원 화성, 남한산성 세계유산 보존관리(44억원)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25억원) 등이 정부예산안 보다 늘었다.
 
경기도의 내년도 국비확보액이 총 14조949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2조1642억원 보다 1조9307억원(15.8%) 늘어난 규모다. 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사진/조문식 기자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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