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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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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멈췄다, 그것도 국내에서만

2018-11-3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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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 최고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아마존의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지난 22일 멈춰섰습니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업자들이 AWS를 쓰고 있던 탓에 여러 서비스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무엇이길래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요.
 
클라우드란 소프트웨어와 정보 등을 인터넷과 연결된 가상의 저장공간인 '중앙 컴퓨터'에 저장하는 기술입니다.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시간이 언제든, 장소가 어디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많은 IT 기업들이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클라우드 기업에 이용료를 내고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머니투데이):
 
국내 AWS가 멈춰선 이유는 서울 리전에서의 DNS(네트워크 상에서 사람이 기억하기 쉽게 문자로 만들어진 도메인을 컴퓨터가 처리할 수 있는 숫자로 된 인터넷주소(IP)로 바꾸는 시스템) 서버 설정 오류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지역 데이터센터 모음인 리전에서의 서버 오류가 발생하며 서울 리전을 활용 중인 배달의민족, 쿠팡, 넥슨 등 국내 주요 업체의 서버가 함께 먹통이 됐습니다. AWS는 지난 2016년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개설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기회를 한국 클라우드 산업을 키울 기회라고도 말합니다. 사실 지금까지 AWS, MS, 구글 등 해외 업체에 의존하던 클라우드를 국내 업체에 돌릴 수 있다는 것이죠. 국내 사업자 가운데는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NHN엔터 등이 클라우드 사업을 전개 중입니다. 국내 IT기업의 기술력도 해외 기업 못지 않게 올라가는 만큼 국내 업체들에게 기회가 돌아올 수 있지 기대됩니다.
 
관련기사(뉴시스):
 
지난 22일 AWS 클라우드 서버가 멈추자 서비스 오류를 겪은 우아한형제들의 '배달의민족'앱. 사진/앱 캡처
  •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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