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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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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데이터저널리즘팀은 어떻게 일할까

2018-11-23 12:22

조회수 : 5,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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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국내에서 꽤 데이터저널리즘을 잘 운영하는 언론사로 꼽힙니다.
데이터저널리즘팀에는 이와 같이 취재기자 2명, 데이터분석가 2명, 정보시각화 1명, 개발자 1명 등이 근무합니다. 보시다시피 자리의 번잡함은 어느 사무실이나 다들 비슷하죠.
 
 
디지털저널리즘팀을 운영하는데 있어 중요 포인트는
1. 분야별 전문가 확보
-중장기 인력수급계획 수립
2. 공간과 정보 공유
-기획부터 출고까지 모든 과정 공유
3. 전문성과 갈등 해결
-각 영역에 대한 상호 이해와 전략 수립
 
이 과정을 거치면 아래와 같은 프로세스가 탄생합니다.
개발자의 역할을 더 자세히 풀자면 온라인 자료를 수집하기도, 대용량 데이터 자료를 처리하기도, 인터랙티브 서비스를 개발하기도, 스토리보드를 구성하기도 합니다.
 
 
이 과정을 거쳐 탄생한 전국 소녀상 지도입니다.
 
 
이건 문재인 정부 내각 관계망을 시각화했습니다.
인터넷 페이지에서는 대학교, 지역, 선거캠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구성할 수 있습니다.
 
 
 
보행자교통사고 분석을 예시로 들었습니다. 2010~2014년 전국 자동차-보행자 사고지점을 지도에 다 찍었습니다.
여기서 보행자 교통사고 가운데 12살 이하 어린이 보행자 사고는 전체의 10.7%, 이 가운데 70% 이상이 초등학교와 유치원 반경 300m 안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전국의 초등학교와 유치원 주변 300m 안에서 일어난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를 집계한 결과 전남 순천의 동명초등학교가 5년간 30건으로 전국 최고 다발지역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곳에 KBS 데이터저널리즘의 활약을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파란만장합니다.
그리고 보행자교통사고 분석과 같이 하나의 데이터 분석은 다양한 분야와 다양한 매체로 변주되기도 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KBS 데이터저널리즘 홈페이지에서 살펴보셔도 좋은 경험이 될 듯 합니다.
참고. KBS 데이터저널리즘, 한국언론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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