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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식

'친형 강제입원' 등 혐의 이재명, 24일 검찰 조사

검찰, 경찰서 넘어온 이 지사 관련 혐의 보강·추가 조사 전망

2018-11-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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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와 관련, 경찰이 ‘친형 강제입원’ 등 혐의에 대한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로 송치한 가운데 이 지사가 검찰에 출석한다.
 
이 지사 측에 따르면 그는 오는 24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출석할 예정이다.
 
검찰은 경찰에서 넘어온 이 지사 관련 혐의에 대해 보강 및 추가 조사를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이 지사 친형(이재선·사망) 강제입원 ▲검사 사칭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 등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받은 후 이뤄지는 조사다.
 
친형 강제입원 건과 관련, 이 지사는 성남시장이던 지난 2012년 시 소속 공무원들에게 친형 강제입원을 지시하는 등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이 이번 조사에서 ‘여배우 스캔들’과 ‘조폭 연루설’ 등 관련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가능성도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20일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18 국회 철도정책 세미나’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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