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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협 없는 클래식 록, 미씽루씰 20주년 기념 EP 'Signs'

2018-11-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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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홍대 인디씬 하드록 1세대 밴드 미씽루씰이 결성 20주년을 맞이해 EP 앨범을 발매한다.
 
지난 2016년 정규 앨범 'Life under the surface'를 낸지 2년 만이다. 당시 앨범은 사회 참여적인 가사와 얼터너티브·그런지 록, 하드록, 블루스 록, 사이키델릭 록을 한 데 녹여낸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앨범은 전작에 비해 스트레이트하고 강력해진 사운드가 특징이다. 밴드는 스스로 '타협 없는 클래식 록의 결과물'이라 설명한다.
 
첫 곡 이자 타이틀곡 'Burn out, burn it out', 지미 헨드릭스의 'Foxy Lady' 기타 반주를 연상케 하는 'Bad sign', 앨범의 두 번째 타이틀인 사이키델릭 록 넘버 'Refugee', 스튜디오에서 즉흥 연주하듯 완성한 사이키델릭 블루스 록 넘버 'Suspicion' 등 총 4트랙으로 구성됐다.
 
앨범은 오는 24일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발매된다. 이날 홍대 생기스튜디오에서는 '브랜드 뉴 사운드'란 타이틀의 20주년 기념 공연도 열린다. 기존 발표곡과 11월 발매한 신곡 등 20여곡을 2시간 동안 라이브로 들려줄 계획이다. 
 
미씽루씰 EP 앨범 커버. 사진/밴드 미씽루씰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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