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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이노션, 글로벌 맥주브랜드 '하이네켄' 신규 광고주 영입

2018-11-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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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미주 지역 미디어대행 자회사인 캔버스 월드와이드(Canvas Worldwide)가 세계적인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Heineken)'을 신규 클라이언트로 영입했다고 19일 전했다.
 
캔버스는 내년부터 미주 지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TV와 라디오, 디지털, 옥외광고 등 전 광고매체에 하이네켄 브랜드 등을 알리는 미디어대행 분야의 파트너사로 손을 잡았다. 캔버스는 최근 진행된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우수한 전략방향, 데이터 및 디지털 기반의 캠페인 운영역량, 매체구매 효율성 제안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노션 관계자는 "하이네켄은 미국시장에서 4위 맥주업체인 대형 광고주"라며 "경쟁이 치열한 북미시장에서 유수의 글로벌 기업을 클라이언트로 영입하면서 향후 사업확장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노션 월드와이드의 미주 지역 미디어 대행 자회사인 캔버스 월드와이드가 하이네켄을 신규 클라이언트로 영입했다고 19일 전했다.
 
한편, 캔버스와 함께 이노션의 미주시장 공략을 위한 첨병 역할을 맡고 있는 데이비드&골리앗(David&Goliath)도 지속 가능한 성장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D&G는 최근 전미 2위 복권 운영 브랜드인 '캘리포니아 로터리(California Lottery)'의 신규 대행사 선정에 참여한 결과, 1위를 차지했다. 
 
이노션이 올해 초 인수한 D&G는 ▲영화제작사 유니버설 스튜디오(Universal Studio) ▲미국 최대 프리미엄 유료 케이블 채널 HBO ▲미국 패스트푸드 업체 잭인더박스(Jack in the Box) 등 미국 현지 대형 브랜드에 광고제작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건희 이노션 대표이사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 성장기반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점에서 세계 최대 광고시장인 미주지역에서의 선전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이노션은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차별화한 크리에이티브 역량 강화 및 사업 경쟁력 제고와 함께 인수합병에도 적극 나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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