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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코스피 ‘개미’ 이모저모) 삼성바이오로직스

2018-11-15 23:31

조회수 : 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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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및 산업계 최대 이슈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결론이 드디어 나왔다. 기다리고 기다렸던, 많은 투자자들을 애타게 했던 이슈가 마침내 끝나는 듯하다. 물론 여기서 완전히 끝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검찰에 고발됐다.
 
사실 발표 전까지만 해도 투자자들도 반신반의 했었을 것이다. 발표날 주가 상황만 보더라도 16%대 까지 급등한 것만 봐도 그렇다. 이날의 뉴스는 대다수의 언론사에서 다뤘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을 빼겠다.
 
투자자들의 반응을 보려고 한다. 삼성바이오는 현재 거래정지가 된 상태. 그간 투자자들의 속마음도 타들어갈 것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상장폐지까진 안갈 것이다”라는 반응이다.
 
증권사 입장도 “거래소가 상장실질 심사제도를 도입한 이래 회계처리위반으로 심사 대상이 된 대우조선해양, 한국항공우주 등 상장사 16곳 모두 상장이 유지됐고 유가증권시장 상장 규정에 따라 기업의 계속성, 경영 투명성, 그 밖의 공익 실현과 투자자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는 점을 참작하면 상장폐지 가능성은 제한적”
 
일부 투자자들은 “제약 바이오 대장주 바뀌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어. 실제로 15일 셀트리온 주가 상승, 그 이외에 제약 바이오 큰 폭의 하락이 없었다는 것도 이유다.
 
다른 반응 들 중에서는 “회계 처리 잘못했으면 혼나야지” 등에 반응도 있었고, 삼성 일가에 누군가(?)를 욕하는 개인들도 상당했다.
 
어찌됐든 삼성바이오는 이대로 가만히 있진 않을 것이다. 행정소송을 고려하고 있다고 하니, 아직 끝이 아니다. 결론이 어찌 됐든 투자자들이 마음 편히 투자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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