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이성휘

noirciel@etomato.com

‘단순 새 소식’보다 ‘의미 있는 소식’ 전달에 노력하겠습니다.
'보헤미안 랩소디', 꼭 봐라. 두 번 봐라

마지막 20분 '라이브 에이드' 부분은 전율이 쫙!

2018-11-12 16:06

조회수 : 1,033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지난 주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봤다. 어린시절부터 좋아했던 영국의 전설적인 그룹 ‘퀸(Queen)’, 그 리드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영화라 크게 기대했는데, 그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켜준 좋은 영화였다. 평론가들의 평가는 모르겠지만 팬심은 충분히 만족시켜줬다.
 
Bohemian Rhapsody | Final Trailer [HD] | 20th Century FOX
 
아직 상영 중인 영화라 자세한 설명이나 스포일러는 자제하겠다.
그래도 퀸이라는 그룹에 대한 상식이 있으면 영화 이해도가 약간은 높아질지도 모르겠다.
원래 뭐든지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니...
솔직히 영화의 스토리 전개 속도가 약간은 빠른 느낌이 없지는 않다.
2시간을 넘는 상영시간을 자랑하지만 퀸이라는 음악사상 전무후무할 전설의 락밴드를 온전히 담아내기에는 시간이 다소 부족했을지 모르겠다.
그래도 영화 중간중간 삽입된 노래들은 참 좋았고, 퀸 멤버들을 재연한 배우들의 연기도 참 좋았다.

Queen - Bohemian Rhapsody (Official Video)
 
영화 제목인 Bohemian Rhapsody는 1975년 발표된 퀸의 명곡 제목이기도 하다.
아카펠라로 시작해 발라드로 이어지고, 오페라로 질주하다 하드록으로 절정을 맞이해, 다시 발라드로 마무리되는 파격적인 구성이다.
퀸은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을 할 수 있는 ‘능력자’ 그룹이었지만, 당시 20대 후반이었던 리드보컬 프레디 머큐리가 곡 전체를 만들고 조율했다고 한다.
 
Queen - The Show Must Go On (Official Video)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노래다. 1991년 10월, 프레디 머큐리 사망 한 달 전 싱글발매됐다. 즉 프레디가 에이즈로 투병하던 시기 완성된 것이다. 일종의 스완송(죽기 전의 걸작)인 셈이다. ‘쇼는 계속돼야 한다’라는 노래 제목부터 처절미가 느껴진다. 
 
Queen - Live at LIVE AID 1985/07/13 [Best Version]

마지막으로 전설의 라이브 에이드 공연이다. 영화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다. 미리 봐도 좋고 영화를 보고나서 봐도 좋다.
오리지널과 비교해 일부 삭제된 부분이 있어서 아쉽지만, 오직 이 부분 하나만 봐도 영화 값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 이성휘

‘단순 새 소식’보다 ‘의미 있는 소식’ 전달에 노력하겠습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