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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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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잘 보겠습니다.
무액면주식 CJ CGV 베트남 홀딩스 "다음 기회에~"

2018-11-07 10:47

조회수 :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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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계열사인 CJ CGV 베트남홀딩스가 코스피 상장에 도전했다..가...... 철회했습니다....요즘 공모주 시장이 침체돼, 철회한 기업이 하나둘 나오긴 했는데. 설마 베트남홀딩스가 철회할 줄은.. 하지만 공모금액이 1000억원대로 그 규모가 제법되어.  적게는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대에 머무르는 코스닥기업 공모규모와 비교됩니다. 주로 희망 밴가격인 하단에 몰리면서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기에 다시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IPO간담회에서 특이했던 점은 CJ CGV 베트남홀딩스가 '무액면'으로 주가를 발행한다는 겁니다. 무액면주식이란 주권에 액면가가 표시돼 있지 않고 주식 수만 기재된 주식을 말하는데요. 보통 액면이 표시된 액면주는 한번 액면가가 정해져 발행되면 원칙적으로 액면가보다 낮은 금액으로 주식을 추가로 발행할 수 없고, 또 이를 바꾸려면 별도의 주주총회를 열어 결의하는 등 절차가 복잡합니다. 반면 무액면주식은 액면의 가격과 상관없이 주식을 신주로 쉽게 발행할 수 있어 자금조달이 쉽다는 장점이 있지요
 
국내엔 2012년 도입됐습니다. 하지만 국내서 이를 이용하는 기업은 거의 없습니다. 세제와 제도 등이 다 '액면주식' 중심으로 짜여있기 때문이지요. 현재 유가증권시장에 무액면주식으로 상장되어 있는 회사는 라오스 자동차유통기업인 엘브이엠씨홀딩스가 유일합니다.

CJ CGV 베트남홀딩스가 예정대로 상장했다면..코스피 두번째 무액면 주식이 되었을텐데 말입니다.홍콩이나 아시아금융허브 .. 금융 선진국가에서는 이러한 '무액면주' 가 보통으로 통용된다고 해요. 주식의 이동과 분할 등이 쉬워 액면주식에 비해 회사의 요식행위나, 불필요한 의사결정 과정 등을 없애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네요.
 
액면주식만큼 무액면 주식이 필요한 기업이 있을텐데요. 전문가들은 굴뚝산업보다는 고도 성장을 꾀하는 '성장기업 에게 필요한 제도라고 말합니다.무액면주식에 대해 상장 길만 열어놓을 게 아니라, 관련 제도를 정비해 기업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 좋겠네요
 
  • 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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