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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초원

chowon616@etomato.com

뉴스토마토 정초원입니다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반려동물 산업

2018-11-06 16:50

조회수 :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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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람에서 무덤까지 반려동물과 함께.' 반려동물 1000만 가구 시대에 접어들면서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도 커져가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타깃으로 하는 의료 시장은 물론이고, 펫보험과 펫소비재 시장도 본격적인 확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정부도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1. 반려동물 신사업 뜬다
 
 
• "반려동물 의료시장 잡아라"(서울경제 기사 읽어보기)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급증해 관련 의료시장도 급성장 하면서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인체 의약품에 비해 인허가 절차가 상대적으로 덜 까다롭고 시장성은 오히려 높아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제약·바이오업계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펫테크' 스타트업 투자 줄이어(이데일리 기사 읽어보기)
펫테크에 투자가의 관심이 집중되는 까닭은 국내 반려동물 시장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조5684억원 규모였다, 반려동물 연관 산업 규모는 지난해 2조3322억원으로 늘어났다. 연평균 14.5%씩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연관 산업 규모는 오는 2027년 6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한 VC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 및 저출생 추세 속에서 반려동물을 들이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와 맞물려 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도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펫팸족’ 1000만 시대(이투데이 기사 읽어보기)
‘펫팸족’ 1000만명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시장이 갈수록 커지면서 유통 및 소비재 업계가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반려동물 관련 상품의 판매처를 늘리는가 하면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기업도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의 28% 수준으로 성장하면서, 관련 시장도 함께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제약업계에서는 최근 동국제약이 반려동물 사업을 답당하는 동국생활과학을 신설한 것이 눈에 띕니다. 펫산업 스타트업에 관심을 보이는 벤처캐피털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고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지난해 2조원을 넘어섰고, 오는 2021년 3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팻산업계,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까요? 
 
 
2. 다시 떠오르는 펫보험
 
 
• '펫보험' 키우는 보험사들(이데일리 기사 읽어보기)
반려인 1000만명 시대를 맞아 보험업계가 새로운 먹거리로 ‘펫보험’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펫보험 시장은 최대 6000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커질 수 있는 ‘블루오션’으로 여겨지는 만큼 국내 손해보험사들은 기존상품을 전면 개정하면서 새로운 먹거리로 키우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 쑥쑥 크는 '펫 산업'…반려동물도 보험 가입?(MBC뉴스 기사 읽어보기)
보험사들이 펫 보험을 내놨거나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각자 사정에 따라 잘 따져봐야겠지만 전에 비해 가입 나이의 범위나 보장 범위가 넓어졌다는 평가입니다. 그렇지만 펫 보험이 안착하기 위해선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게 동물병원마다 들쭉날쭉한 진료비입니다. 업계에서는 표준진료수가제, 그게 안되면 적어도 수가 공시라도 해야 합리적인 상품이 더 나올 수 있다는 입장인데요. 

=한때 우후죽순 생겨났다가 사장됐던 펫보험도 다시 출시되고 있습니다. 삼성화재의 '애니펫', 메리츠화재의 ‘펫퍼민트 퍼피 앤 도그 보험', DB손해보험의 '아이(I)러브(LOVE)펫보험' 등이 최근 출시된 신상품인데요. 사실 이런 펫보험은 지난 2007년 여러 보험사에서 출시된 적이 있죠. 하지만 당시에는 반려동물 등록 의무화가 안된 데다 병원마다 진료비가 달라 보험수가 산정이 어렵다는 문제로 얼마 지나지 않아 대부분의 펫보험이 사라졌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펫보험들은 과거에 비해 보장 범위가 넓어졌는데요. 일단 가입 초기 반응은 좋다고 하니, 앞으로 시장에 제대로 안착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3.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
 
 
• 반려동물, 요람에서 무덤까지(세계일보 기사 읽어보기)
정부는 열악한 민간 동물보호센터 대신 직영 동물보호센터를 확대하기 위해 내년에 64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2016년 15억원, 지난해 24억원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자체가 운영 중인 동물보호센터에서 체계적인 유기동물 구조·보호와 재입양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인식 개선, 행동교정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돼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 서초구 '반려동물도 행복한 도시' 만든다(아시아경제 기사 읽어보기)
서초구는 반려동물 1000만시대,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목표로 ▲동물복지 조례 제정 ▲동물사랑센터 설치 ▲반려견아카데미 확대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소외된 반려견 및 길고양이들을 위해 작지만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이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반려동물도 행복한 도시 서초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도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난 것에 나름대로 관심을 쏟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은 멉니다. 반려동물 가정이 늘어나는 만큼 유기동물 숫자도 증가하고 있어, 동물과 사람의 공존이 지역사회의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요.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고 끝까지 책임을 질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데 정부가 앞장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동물 유기를 방지하기 위한 동물등록제가 2014년부터 의무시행 됐지만 작년말까지 등록률은 33.5%에 그쳤는데요. 동물 산업 성장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제도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적지 않습니다. 펫산업은 분명 성장성 높은 블루오션이지만, 생명을 다루는 산업인 만큼 이해관계자의 높은 책임의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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