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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회장 "열정과 도전의 포스코 50년…고객사 가치창출 노력"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고객 마케팅 행사 개최…"고객사 1400여명 참석"

2018-11-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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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포스코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2018 포스코 글로벌 EVI(Early Vendor Involvement) 포럼'을 개최했다.  

포스코는 5일부터 7일까지 구매사들과의 사업 파트너십 강화, 잠재 고객과의 교류·협력 등을 위해 고객맞춤형 마케팅인 글로벌 EVI 포럼을 진행 중이다. 행사는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2년 주기로 열리고 있다.

포스코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포스코 제품 구매사 1400명이 초정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 50년간 변함없는 동반자로서 함께해온 고객에게 감사를 전하고 미래 50년도 고객사의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아가기로 약속했다"며 "포스코가 창립 50주년을 맞은 올해 개최하는 EVI포럼은 'Next 50 years with POSCO(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50년)'를 주제로 열렸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첫날 포스코와 고객사의 미팅을 시작으로 둘째 날 기조연설과 특별강연이 진행되고 셋째 날에는 고객사의 제철소 견학과 서울 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둘째 날 기조연설에 나선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의 시작은 세상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던 도전이었지만, 꿈을 향한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50년이 지난 오늘날 포스코는 글로벌 철강사로 성장했다"며 "특히 기가스틸과 포스맥, 고망간강과 같은 프리미엄 철강재와 소재, 트레이딩, 에너지 등 신성장 분야로 영역을 확장해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2018 포스코 글로벌 EVI(Early Vendor Involvement) 포럼' 홈페이지의 최정우 포스코 회장 인사말. 출처/포럼 홈페이지 사진 캡쳐
 
또 "미래를 위해 포스코가 나아갈 방향은 고객의 성공을 위해 함께 나아가는 'Business With POSCO', 더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Society With POSCO', 신뢰와 창의의 기업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People With POSCO' 에서 해답을 찾겠다"며 "고객 여러분들과 다가올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준비하는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의 기조연설에 이어서는 에드윈 바송 국제철강협회 사무총장과 존 캐트럴 오토 스틸 파트너십 수석임원, 글렌 힘스트라 퓨처리스트닷컴 창립자 등이 연사로 나서 각각 '철-미래를 위한 최고의 소재', '첨단 고강도강-미래를 만드는 변화', '도시 및 기술의 미래 트렌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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