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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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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혼란, 트럼프의 무역협상 낙관론 '선거용 vs 진심'

2018-11-05 09:28

조회수 :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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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월스트리트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바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협상이 잘 해결될 것이라는 발언이 바로 선거용이라는 추측과 진심이다 라는 엇갈린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문제는 현 태도가 중간서거를 앞두고 나와서 공화당의 양원 승리 가능성도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주말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협상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들을 내놓았습니다.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중국과 좋은 거래를 성사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틀 뒤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를 했다는 소식을 트위터를 통해 전달했는데요.

그는 "무역 문제에 대해 다양한 주제로 통화를 나눴고 길고 매우 좋은 대화였다"면서 "이 논의가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중국과 협상타결에 임박해있지 않다고 선을 그으면서 시장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도 엇갈렸습니다. 하워드 워드 감코인베스터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의식해 주가를 올리기 위한 말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고요. 특히 “그간 중국과 미국 간에 무역 논의가 없었던 점을 감안할 때, 다음달에 어떤 결론도 나오지 못할 수 있다”는 진단을 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후버인스티튜트의 란히 첸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진심으로 중국과 협상을 타결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중국과의 무역 갈등은 내년 미국 경제에 가장 큰 하방 압력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에 대해 신경 쓰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중간선거에 미치는 영향인데요.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202곳, 공화당 196곳, 경합지역 37곳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은 이틀 전 여론조사였고, 앞서 진행됐던 여론 조사에서는 민주당 193곳, 공화당 176곳, 경합 66곳으로 엄청 차이나가 났었죠. 하지만 선거 막바지가 되니 공화당의 지지율이 크게 오르고 있어 한치 앞을 모르는 상황입니다.

선거 결과는 국내 시간으로 수요일에 나올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번 결과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의 발언들은 선거 이후 달라질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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