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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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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가 접목된 알기쉬운 기사
(SOCAR 체험기) 깜찍한 MINI 를 타보다

2018-11-02 09:53

조회수 :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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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유경제라는 말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에서도 카셰어링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카쉐어링은 렌터카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릅니다. 알기 쉽게 설명하면 몇 시간 단위의 초단기 렌터카를 카쉐어링이라고 생각하면 큰 무리는 없을 듯 합니다. 

카쉐어링 기사는 쓰지만 경험을 해보지 않다 보니 뭔가 막막해서 한 번 체험을 했습니다. 쏘카와 그린카가 이 분야를 양분하고 있는데 우선 쏘카를 해봤습니다. 앱을 깔고 예약 버튼을 누르니 시간과 차종, 차를 받을 장소 등을 선택해야 했습니다.
 
MINI의 앞 태.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 사진/김재홍 기자

마음 같아서는 벤츠 C200이나 제네시스 G80, 스팅어 등 고급 차량을 타고 싶었지만 너무 비싸서 MINI로 적절하게 타협했습니다.(물론 MINI의 이용료도 결코 싸지 않습니다.) 
MINI 클럽맨과 MINI 5도어 중 5도어를 골랐습니다. 클럽맨은 예전 JCW 행사때 인제 스피디움에서 탔던 경험도 있어서 안타본 거 선택했습니다. 

제가 휴일 오전 9시에 예약했는데 8시20분쯤 차가 설정된 위치로 왔다는 알림이 옵니다. 10분 전에 도착해 차량이 왔는지, 또한 사고가 났거나 긁히거나 기타 하자가 있는지 사진을 찍었습니다. 
 
MINI의 뒷 태. 사진/김재홍 기자

차량을 몰기 전에 쏘카 앱에 있는 스마트키로 문을 열었고 아까 찍은 사진을 전송했습니다. 나중에 덤터기 쓰지 않으려면 이 과정을 필수입니다. (사진을 보니 SOCAR라는 단어가 보입니다.)

드디어 차를 몰았습니다. 내비게이션이 없어서 제 스마트폰의 T맵을 켜야 했습니다. 장소는 가양 부근에서 김포까지 왕복 92km 구간입니다. MINI는 귀엽고 깜직한 디자인이 단연 돋보입니다. 정면에서 보면 전면부 램프는 마치 사람의 눈이 연상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참 마음에 듭니다. 

MINI는 보기보다 성능이 좋습니다. 승차감은 별로라는 말이 많은데 고속도로를 가면서도 무리 없이 운행할 수 있었습니다. 은근히 '부르릉' 소리가 나는데 힘이 엄청 딸린다는 느낌은 거의 들지 않았습니다. 또한 깜빡이 소리도 예상보다 컸습니다. 그리고 내부 인테리어를 보니 동글동글한 콘셉트라는 게 느껴졌습니다. 
 
MINI의 내부 모습. 동글동글한 디자인이 인상적. 사진/김재홍 기자

보통 카셰어링이고 하면 차 상태가 불량하거나 심지어 담배 냄새가 쩔어있다는 인식이 많은데 다행히(!!) 제가 운전한 차는 그런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선방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3시간을 빌려서 김포에서 다시 가양 부근으로 되돌아왔습니다. 반납시간보다 10분쯤 먼저 도착해 주차 위치를 찍고 앱으로 전송했습니다. 대여요금은 3시간 동안 2만9700원이었는데 참고로 요금은 대여요금에다가 보험금, 주행요금이 추가됩니다. MINI의 주행요금은 1km 당 230원인데 제가 92km 몰아서 2만1160원이 나왔습니다. 멤버십이나 기타 할인을 통해 총 5만9980원이 나왔습니다. 
 
주유카드 모습. 사진/김재홍 기자

다만 주유는 운전석 앞에 주유전용카드가 있어서 이걸로 쓰면 됩니다. 자신의 카드로 쓰고 청구하면 정산 안해줍니다. ㄷㄷ 연료가 30% 남아 있길래 남의 카드로 시원하게 연료를 풀로 넣습니다. (사진을 보면 주유구는 우측에 있다는 친절한 설명도 있네요)

카셰어링을 경험한 결과 비용이 생각보다 결코 싸지 않았습니다. 비싼 감이 있는데 정말 단기간 급하게 차를 몰아야 하거나 짧은 시간 드라이브 하고 싶으면 카셰어링 서비스가 좋을 거 같습니다. 
 
출처/김재홍 기자
  • 김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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