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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전국 순회 방문시작···청와대 "지역경제행보 본격화"

오전 전북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 이어 오후 경북 '제6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

2018-10-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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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전북 새만금 방문을 시작으로 경북과 경남 등 전국의 시·도를 순차 방문해 본격적인 전국균형발전 행보에 나선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지역 방문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지역이 발전 전략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회가 닿는 대로 지역을 찾아 지역의 경제인, 소상공인, 청년 등과 직접 소통하면서 지역의 발전전략을 논의하는 지역 경제 행보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김 대변인은 “중앙정부 중심의 지역정책에서 벗어나 지역 주도로 지역의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정부는 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지역주도형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도 지역이 주도적으로 추진해야 할 대표적인 사업으로 대통령의 지역 방문과 유기적으로 연계시켜 가겠다”고 예고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북 군산의 유수지 수상태양광 발전소에서 예정된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다. 오후에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6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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