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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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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스타 강사'…누구를 탓할 것인가?

2018-10-25 13:45

조회수 :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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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동산 시장에서 '스타 강사'가 핫 이슈다. MBC PD수첩에서 '미친 아파트 값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방송이 나가면서다.
 
방송의 요지는 이런 부동산 스타 강사가 강연에서 특정 지역을 언급하면 강연을 들은 수요자들이 그 지역으로 몰리면 짧은 시간에 아파트 가격이 급상승한다는 것이다. 방송은 이런 스타 강사의 말 한마디가 미친 아파트 가격의 비밀이라고 지적한다. 주식 시장으로 비교하면 일명 '작전'이라고 불릴 수 있다는 것이다.
 
방송이 나가자 일반 네티즌들 사이에서 스타 강사들의 세금 내역을 조사해야 한다는 등 말들이 쏟아지고 있다. 사실 스타 강사가 요즘 어느 지역이 ‘핫’ 하다고 말 한마디만 하면 투자자들이 순식간에 몰리는 것은 사실이다. 이를 통해 남모르게 이득을 얻은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그래서 부동산 관련 강사들은 말을 조심해야 되는 것이 사실이다. 자신의 말 한마디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단지에 10명만 수요가 몰려도 아파트 가격은 수직 상승할 수 있다. 특정 지역을 언급하기보다 부동산을 볼 수 있는 보는 눈을 키워주는 방식이 중요하다. 대부분 이런 식으로 강연을 하는 것도 사실이다. 방송에서 말하는 것은 잘 알려지지 않은 극히 일부의 강사가 벌이는 일일 수 있다.
 
그렇다고 모든 문제를 스타 강사 때문이라고 지적하기도 힘들다. 문제는 아무 것도 따지지 않고 말 한마디에 투자를 결정하는 투자자들이다. 사실 이들이 노리는 것도 이런 단기 매매를 통한 시세 차익을 것이니 이들을 막을 방법도 마땅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중요한 것은 실수요자들은 이런 투자 방식을 조심해야 된다는 것이다. 실제 거주할 집을 알아보는데 스타 강사의 강연이 뭐가 필요하겠나. 부동산 관계자 말만 듣는 것도 한계가 있다. 내가 살집은 직접 발로 뛰면서 알아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 최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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