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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VS우루과이 격돌, 7전8기 이뤄낼까

2018-10-25 09:27

조회수 :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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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늘 밤 격돌합니다.
이번 우루과이 평가전은 5명의 선수가 새롭게 승선한 ‘벤투 호 2기’의 첫 시험대이기도 한데요.
우루과이와의 상대전적, 선발 라인업, 주의해야 될 선수들을 총망라했습니다.

1. 7전 1무 6패, 상대전적에서 열세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축구 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11일 경기 파주시 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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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A매치 평가전을 치릅니다.
 
한국 대표팀은 역대 우루과이를 상대로 단 1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는데요.
지금까지 우루과이와 7차례 만나 1무 6패로 열세입니다. 지난 1982년 인도 네루컵에서 2-2로 비긴 이후 내리 6연패 했습니다.
이번 평가전에서 우리 대표팀이 7전8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우루과이는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에게 0-1 패배를 안겼고, 대표팀이 사상 첫 원정 16강에 올랐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때는 16강전에서 2-1 승리를 가져가며 한국의 8강행을 가로막았습니다.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기성용은 “우루과이는 선수 개인 기량뿐만 아니라 팀 수준도 한 수 위다”며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리가 밀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상대가 강하더라도 우리는 평가전에서 해볼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해볼 것이다”며 “결과보다는 감독이 원하는 축구를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아시안컵을 앞두고 좋은 공부가 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마지막 A매치를 앞둔 손흥민도 소감을 전했는데요.
그는 “선수들의 책임감이 더 중요하다”며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여주면 팬들도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2. 양측 선발 라인업은?


지난달 11일 오후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칠레 경기에서 손흥민이 땀을 닦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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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우루과이는 '2018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전에 나섰던 베스트 11의 대부분이 선발로 나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루이스 수아레스(FC 바르셀로나)가 아내의 셋째 아이 출산으로, 수비수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부상으로 원정 명단에서 빠졌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고스란히 포함됐는데요.
 
4-3-1-2 포메이션이 유력한 가운데 투톱으로는 프랑스 리그앙 득점왕 출신의 골잡이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FC)와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지로나 FC)가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
2선에는 로드리고 벤탄쿠르(유벤투스 FC)가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고, 왼쪽부터 마티아스 베시노(인터 밀란)와 루카스 토레이라(아스날 FC), 나히탄 난데스(보카 주니어스)가 배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철벽 수비진을 구축한 포백에는 왼쪽부터 디에고 락살트(AC 밀란)-세바스티안 코아테스(스포르팅 CP)-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마르틴 카세레스(SS 라치오)가 포진합니다. 골키퍼 장갑은 페르난도 무슬레라(갈라타사라이 SK)가 낍니다.

이에 맞서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달 11일 칠레전 선발로 나섰던 선수들을 주축으로, 9월 평가전에 꺼내 든 4-2-3-1 전술을 다시 한 번 가동할 예정입니다.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는 황의조(감바 오사카)와 석현준(스타드 드 랭스)이 경합하는 가운데 좌우 날개는 손흥민(토트넘 훗스퍼 FC)과 황희찬(함부르크 SV)이 선발로 나설 전망입니다.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지난 9월 코스타리카 평가전에서 골 맛을 봤던 남태희(알두하일 SC)가 자리하고,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 FC)-정우영(알사드 SC)이 포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포백은 좌우 풀백에 홍철(수원 삼성 블루윙즈)과 이용(전북 현대 모터스)이 배치되고, 중앙 수비는 김영권(광저우 에베그란데 FC)과 김민재(전북 현대 모터스)가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 박주호(울산 현대 축구단)가 왼쪽 풀백으로, 장현수(FC 도쿄)가 중앙 수비로 배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골키퍼는 조현우(대구 FC)가 벤투호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주의해야 될 선수는 '카바니'와 '스투아니'


우루과이 대표팀 에디손 카바니가 11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동료들과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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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기사 읽어보기)

우루과이 대표팀에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들이 즐비한 가운데 특별히 주의해야 될 선수는 두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와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입니다.
 
우선 카바니는 A매치 105경기에 나서 43골을 기록한 우루과이의 특급 골잡이입니다.

186cm의 장신에다 발 기술까지 갖춘 완성형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파리 생제르맹 FC의 삼각편대 주인공이며, 2016-2017, 2017-2018 두 시즌 연속 프랑스 리그1 득점왕에 오르며 현재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습니다.
2016~2017 시즌엔 리그에서만 35골을, 2017~2018 시즌엔 28골을 각각 넣었습니다.
US 팔레르모나 나폴리(이상 이탈리아) 시절을 포함하면 최근 이탈리아·프랑스 리그에서 무려 10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 중입니다.
 
최근 기세만 놓고 보면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지로나)도 위협적인 존재입니다.
 
스투아니는 지로나 FC에 새 둥지를 튼 지난 시즌 뒤늦게 기량이 만개했는데요.
당시 스투아니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1골을 터뜨리며, 현재 리그 득점 순위 5위에 올라 깜짝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올 시즌 역시 그는 8경기에서 8골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 있습니다.
특히 최근 리그 5경기에서는 무려 7골을 넣었는데,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멀티 골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최근 골 감각만큼은 오히려 수아레스나 카바니보다 앞설 정도입니다.

4. 양국 감독 간 인연도 '눈길'


11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기자회견에서 오스카 타바레스 우루과이 감독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 우루과이에 첫승 도전 '역대 전적은?' 감독 간 인연도 눈길…한국-우루과이전 중계는 어디서
(이투데이 기사 읽어보기)

벤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오스카르 타바레스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특별한 인연도 눈길을 끕니다.
두 감독은 1990년대 중반 선수와 사령탑으로 한솥밥을 먹기도 했는데요.
벤투 감독이 1996년부터 2000년까지 스페인의 레알 오비에도에서 선수 생활을 할 때, 타바레스 감독이 1996~1997년 1년 간 팀을 이끈 바 있습니다. 
21년 만에 사령탑으로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의 지략 대결에서 누가 웃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입니다.
  • 고경록

편견이나 선입견에 치우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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