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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희

삼성SDI, ‘인터배터리 2018’ 참가…"미래 배터리 기술 경험하세요"

2018-10-1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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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승희 기자] 삼성SDI가 10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18’에 참가해 미래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SDI는 이번 전시회에서 ‘배터리로 움직이는 오늘과는 전혀 다른 미래’라는 뜻을 담은 ‘투모로우 파크’를 콘셉트로 한 전시를 선보였다. 소형 배터리, 전기차 배터리, ESS 등 양산 중인 다양한 고성능 배터리를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높였다. 
 
원통형 배터리의 경우 전시장 내 마련된 작업장 콘셉트의 공간에서 고출력 원통형 배터리가 적용된 다양한 전동공구를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됐다. 원통형이 탑재된 전기자전거가 전용 도로 위를 달리는 모습을 연출, 배터리의 다양한 쓰임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삼성SDI가 '인터배터리 2018' 전시회에서 다양한 고성능 배터리를 선보였다. 사진/삼성SDI
 
이번 전시에서 삼성SDI는 한 번 충전에 500㎞ 주행 가능 전기차 배터리 셀 기술과 모듈, 팩 기술을 함께 공개했다. 삼성SDI의 배터리가 장착된 BMW의 전기차 i3를 함께 전시, i3로 주행할 수 있는 서울 시내 주요 관광지 모습을 시각화해 선보이기도 했다. 
 
손미카엘 삼성SDI 전략마케팅팀장(전무)은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로 IT, 전기차 등 배터리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미래 배터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이번 전시회에 녹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와 함께 진행된 산업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신정순 삼성SDI 중대형 셀개발팀 전무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신 전무는 IT 및 전기차 배터리의 고용량화, 고출력화 혁신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 경쟁력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는 11일 오전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더 배터리 컨퍼런스 2018’에서는 정세웅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장(부사장)이 ‘e-Mobility 시대의 도래와 배터리 업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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