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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팝 밴드 '프렙', 오는 11월 첫 단독 내한 공연

2018-09-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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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영국 팝 밴드 프렙(PREP)이 오는 11월 첫 단독 내한 공연을 갖는다.
 
6일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에 따르면 공연은 오는 11월 10일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다.
 
영국 런던에서 활동하는 4명의 아티스트로 구성된 밴드는 키보드 연주자 겸 작곡가 릴웨린 압 밀딘을 주축으로 결성됐다. 압밀린은 데뷔 전부터 이미 클래식, 오페라 작곡가로서 큰 성공을 거둔 아티스트였다. 드러머 귈라움잠벨, 보컬 톰 헤브록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프렙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보컬 헤브록은 특유의 팔세토 창법과 그루브가 특징이다. 대표곡 '치피스트플라이트(Cheapest Flight)'에서 특히 두드러지며 밴드가 추구하는 사운드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는 평가로 팀의 정체성을 견고히 만들었다.
 
2018년 5월 발표된 앨범 '콜드 파이어(Cold Fire)'는 국내 R&B 싱어송라이터 딘(DEAN)과 미국 출신의 레바데비토(Reva DeVito)가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이 앨범은 유럽을 넘어 아시아에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
 
한국에는 지난 5월 '서울재즈페스티벌' 무대를 계기로 처음 찾은 바 있다. 소속사는 "당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받아 이번 내한 공연을 열게 됐다"고 전했다.
 
티켓은 9월12일 정오부터 인터파크에서 오픈된다.
 
영국 팝 밴드 '프렙' 내한 포스터. 사진/프라이빗커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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