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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준

"어? 나는 운전 못했는데"

올 뉴 랭글러 시승행사 해프닝

2018-08-24 15:38

조회수 : 1,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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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나는 운전 못했는데, 이렇게 시승이 끝나나요?" 지난 21일 평창군 흥정계곡에서 열린 지프 올 뉴 랭글러 시승행사에서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2인1조로 차량 한 대에 탑승해 시승 코스를 운전하는 방식이었는데, 중간에 교대를 못하고 기자만 운전을 한 것입니다. 동승한 다른 기자는 "동승기를 써야 하는건지"라며 당황한 모습이었는데요.

이런 상황이 저희 조에만 발생한 게 아니었습니다. 운행을 마치고 돌아온 다른 조들도 "왜 중간에 교대 안내가 없었죠?"라며 수근대기 시작했습니다. 
통상 2인1조 시승의 경우 반환점에서 운전자를 바꾸는데요. 언제 바꿔야 하는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입니다.  

중간에 잠깐 정차하는 상황에서 알아서 바꾼 조도 있었지만 많은 기자들이 운전을 못 해봤다며 결국 주최 측에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결국, 운전을 못 해본 기자들은 곧바로 한 번 더 시승을 진행하는 것으로 일단락됐지만, 그만큼 행사 시간은 딜레이됐습니다. 

덕분(?)에 먼저 시승을 마친 기자들은 모두가 복귀할 때까지 여러 가지 부대행사를 체험하면서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기자는 올 뉴 랭글러와 똑같이 생긴 무선조종(RC)카를 오프로드 디오라마세트에서 운전해 봤습니다. 실제 차량 운전보다 어렵더군요. 가파른 언덕길을 내려오는 구간에서 결국 RC카가 세트 밖으로 추락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행사 진행 요원이 재빨리 낚아채지 않았다면 박살날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