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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kjb517@etomato.com

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
강동원, 차기작은 일본 거장 작품? 할리우드 특급 감독 신작?

2018-08-20 17:02

조회수 : 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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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인 사실 확인이 안됐습니다. 이미 한 차례 뉴스토마토를 통해 기사화는 됐습니다. 일단 소속사 측에선 부인했습니다. 당시 믿을 만한 취재원에게 확인을 한 내용이었습니다. 물론 이 배우의 소속사와 배우 당사자는 부인했습니다. 배우는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일단’ 부인했습니다. 체크가 불가능한 지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일지 모릅니다. 또한 배우들의 경우 크랭크인 전까지는 무조건 부인을 합니다. 출연 계약서 상에 ‘촬영 전 캐스팅 관련 정보 유출 금지’ 조항 때문입니다. 해외 영화의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또한 영화 제작 매커니즘이 크랭크업(촬영 마감) 이후에도 변수가 많습니다. 모든 촬영을 마친 뒤 개봉을 못하는 경우도 간혹 발생합니다. 그래서 영화 캐스팅 관련 보도가 나오면 ‘긍정 검토 중이다’ 혹은 ‘사실 무근이다’ 이 두 가지 중 하나가 배우 측의 해명입니다. 그만큼 민감하고 조심스러운 정보입니다. 배우 측 입장에선.
 
 
 
배우 강동원이 올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일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더 트루스’ 출연을 할 것이란 소문입니다. 올해 강동원은 예상 밖으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칸 영화제 경쟁부문 비경쟁부문 초청작 가운데 강동원의 출연작은 없었습니다. 그런대도 그가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현장에 있던 국내 기자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그가 레드카펫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출연을 앞둔 할리우드 영화 ‘쓰나미 LA’ 홍보차 칸 영화제를 방문했고, 당시 영화제 측이 그에게 VIP자격으로 레드카펫 세리머니 기회를 준 것입니다. 하지만 일부에선 그의 당시 방문이 목적이 있었다고 보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국내외에서 강동원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광팬임을 공공연하게 밝혀왔습니다. 이에 화답하듯 고레에다 감독도 강동원과의 작업을 꿈꾼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강동원의 당시 칸 영화제 방문은 고레에다 감독과의 만남이 목적이었다는 것이 충무로 관계자들 사이에 퍼져 있습니다. 그리고 고레에다 감독이 다음 신작으로 준비 중인 ‘더 트루스’에 그가 비중 있는 역할로 출연할 것이란 사실이 퍼졌습니다. 이 영화는 연출과 각본은 고레에다 감독이 맡았지만 프랑스 제작사가 제작을 맡았습니다. 주인공으론 에단 호크, 줄리엣 비노쉬, 까르린느 드뇌브, 루디빈 사이에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출연합니다. 일부 영화계 관계자들은 강동원이 아닌 또 다른 국내 톱스타를 거론하기도 합니다. 고레에다 감독은 배두나와도 깊은 친분을 유지하고 자신의 연출작 ‘공기인형’에 그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해 출연시킨 바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강동원이 다음 차기작으로 할리우드 특급 감독 폴 그린그래스의 신작에 출연할 것이란 소문도 있습니다. 국내에선 ‘본 시리즈’로 유명한 감독입니다. 폴 그린그래스 감독이 준비 중인 ’22 줄라이’ 이후 신작이 될 것 같단 분위기 입니다. 하지만 강동원의 출연 대기 영화인 ‘쓰나미 LA’가 예상 밖으로 촬영 스케줄이 밀리면서 일본과 미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거장과의 만남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이 완벽한 사실일 경우에 한 합니다. 강동원은 ‘인랑’ 출연 뒤 가진 뉴스토마토와의 인터뷰에서 “할리우드의 제작 시스템이 변화무쌍하다”면서 “원래 촬영이 끝나야 할 시기인데 이렇게 밀리게 됐다. 어떤 변수가 생길지는 아직 모르겠다. 올해는 아마도 ‘쓰나미 LA’ 촬영으로 시간을 보내는 데 일정이 마무리 될 듯 하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사진: YG엔터테인먼트
  • 김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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