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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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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시장 주춤…1위는 애플

2018-08-03 09:15

조회수 : 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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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시장 축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때는 PC 자리를 위협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PC와 스마트폰 사이에 끼여 있는 신세입니다. 더구나 패블릿폰(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합성어) 비중이 커지면서 이에도 밀리는 형국입니다.
 
이는 실제 시장조사 결과에서도 나타납니다. IDC에 따르면 2분기 전세계 태블릿 출하량은 330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3820만 대) 대비 13.5% 감소했습니다. IDC는 "그동안 한 자릿수 감소가 이어졌지만 2분기 들어 처음으로 두 자릿수 감소가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제조사별로도 성장이 둔화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애플과 화웨이만 출하량이 증가했을뿐 삼성전자, 레노버, 아마존 등 다른 제조사들은 출하량이 일제히 줄어들었는데요.
 
2분기 태블릿 시장 출하량 및 점유율. 자료/IDC

애플은 115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34.9%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대비 1% 미만이지만, 출하량이 늘어났습니다. 3위인 화웨이는 340만대를 출하해 전년 동기 대비 7.7% 성장을 보였습니다. 점유율은 10.3%였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500만대를 출하했는데요. 점유율은 15.1%입니다. 1위인 애플과는 19.8%포인트 차이가 나지만 3위인 화웨이와는 4.8%포인트 차에 불과한 결과입니다. 이밖에 레노버는 200만대, 아마존은 160만대를 출하했습니다.
 
IDC는 태블릿 출하량이 감소한 원인으로 소비잗르이 디태처블 방식(키보드와 화면이 분리되는) 태블릿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비용 문제로 전통적인 PC로 돌아선 것을 이유로 지목했습니다. 
  •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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