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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kjb517@etomato.com

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
데뷔 38년차 톰 크루즈 역대 최고 흥행작은?

2018-07-30 16:02

조회수 : 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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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세계 최고 액션 레전드 톰 크루즈의 역대 최고 흥행작은 무엇일까. 무려 22년을 이어온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일까. 조사에 따르면 1987년 12월 국내에서도 개봉한 바 있는 ‘탑건’이다.
 
최근 미국의 박스오피스 모조가 전 세계적으로 숱한 흥행작을 배출해낸 톰 크루즈의 출연작들을 물가상승 대비 흥행 수익으로 집계했다. 그 결과 최고 흥행작으로 ‘탑건’이 1위를 차지했다. 무려 32년이 지난 영화이지만 톰 크루즈의 그 어떤 출연작도 ‘탑건’의 아성을 깨지 못했다. ‘레인맨’ ‘미션 임파서블’ 1, 2편이 뒤를 이었다.
 
박스오피스 모조 집계 자료
 
영화 ‘탑건’은 최고의 파일럿에 도전하는 불타는 청춘들의 얘기를 담은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로 창공을 가르는 젊음의 활기, 파일럿을 꿈꾸는 생도들의 우정과 뜨거운 사랑 등 여전히 최고의 오락성을 갖춘 영화로 평가 받고 있는 작품이다. 올해 국내 재개봉을 기념해 “톰 크루즈의 리즈 시절의 영화들 중 다시 보고 싶은 영화”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당당히 1위에 오를 정도로 전 세계에 톰 크루즈란 배우를 각인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영화 속에서 톰 크루즈는 최고 실력을 가진 조종사 ‘매버릭’으로 등장해 지금 다시 봐도 감탄을 자아내는 리즈 시절 최고의 미모를 선보인다.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톰 크루즈가 영화에서 타고 다닌 오토바이와 입고 나온 항공 점퍼, 레이밴 선글라스의 판매고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증가를 하기도 했다. 당시 전 세계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전투기 조종사에 지원하기도 했다는 일화는 유명한 전설로 남아 있다.
 
영화 '탑건' 스틸. 사진/알토미디어(주)
 
특히 ‘탑건’은 수많은 걸작들을 만들어낸 고 토니 스콧 감독의 대표작으로 영화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전한다. 톰 크루즈의 탄성을 부르는 외모 외에도 사실감 넘치는 항공 액션이 백미로 꼽히는데 매끈한 외형으로 인기를 얻은 전투기 F-14의 비행 장면은 미 국방성 펜타곤과 해군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실제 전투기와 항공모함 등이 촬영에 동원돼 완성됐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톰 크루즈는 ‘탑건’ 이후 비행기 조종사 자격증까지 땄고 실제로 자가 비행기는 물론 헬기까지 조종이 가능한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에서도 톰 크루즈는 실제 헬기 액션에서 직접 조종을 했다.
 
‘탑건’은 영화음악으로도 유명한 데 주제곡 ‘Take My Breath Away’는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 글로브상 주제가상을 휩쓸었고, 또 다른 대표곡 ‘Danger Zone’과 함께 빌보드 차트 1, 2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모아 OST 앨범이 미국에서만 90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톰 크루즈와 더불어 발 킬머, 켈리 맥길리스, 안소니 에드워즈, 맥 라이언과 팀 로빈스 등 스타들의 젊은 시절을 만날 수 있어 반가움을 더한다.
 
2018년 ‘탑건’은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통해 화질과 음질을 높이고 자막 검수를 거쳐 다음 달 2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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