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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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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탁 치다.
중세 유럽 경제- 전쟁과 농업

2018-07-09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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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유럽의 경제는 어땠을까. 지금과 다르게 굉장히 비합리적이고 부당한 체계였다. 당시 사회 기반은 봉건제가 뿌리깊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 시스템 역시 봉건제를 벗어나지 못했다. 대부분 봉건제도의 사회에서는 조세제도가 절실하다. 군대와 군사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서다. 특히 프랑크 제국의 왕들은 대부분 침략으로부터 노출돼 있었다. 이슬람교도들이 스페인 지역을 침략하고, 바이킹들이 영국을 약탈했다. 마자르족 역시 남부의 독일과 동부의 프랑스를 끊임없이 괴롭혔다. 조세가 갈수록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당시 토지는 대부분 교회 또는 귀족이 소유했다. 농노는 생산물을 비롯한 조세를 바쳤다. 영주들은 토지의 관리를 기사들에게 맡겼다. 기사들은 해당 토지를 잘 관리하면 운좋게 토지를 하사받기도 했다.  이처럼 봉건시대의 특징은 분쟁이 잦고, 계급으로 인해 사회체계가 복잡했다.
10세기 이전 농경사회는 소를 주로 쟁기 견용 동물로 사용했다. 말이 소보다 3~4배 힘이 세고 일을 더 많이 했지만 값이 비싸서 활용하지 못했다. 또 말은 관리하는 비용도 많이 들고, 부유층의 전쟁 수단으로 쓰여 공급도 부족한 상태였다. 당시 농노들은 여러모로 소의 이점을 활용했다. 
조세 부담이 농노들에게 부담이 됐을지 몰라도, 결과적으로 농업을 발전시키는 주요한 계기가 됐다. 농업이 증가하고 쟁기에 대한 수요가 올라가면서 야금술도 발전해갔다. 야금술이 발전하면서 더 좋은 농기구가 생겨났고, 이런 선순환 속에서 매년 풍년을 이뤘다. 이 때 괴리, 콩, 완두가 보급되기 시작해 균형적인 식사를 가능하게 했고, 인구 증가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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