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35씽큐를 오늘 출시했습니다. LG전자는 하반기에 프리미엄 스마트폰 V 시리즈를 출시했는데요. 이번에 나온 제품은 올해 말 나오는 V40씽큐의 중간단계 모델입니다.
LG전자 모델이 V35씽큐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V35 씽큐는 지난해 9월 출시된 V30과 올해 5월 출시된 G7 씽큐의 대표적인 기능을 한데 모았습니다. V30의 플랫폼을 활용해 얇고 가벼운 디자인과 화면비 18 대 9를 적용한 ‘올레드 풀비전(OLED FullVision)’ 디스플레이를 계승했습니다. 풀비전은 스마트폰 화면의 테두리(베젤)를 없애 화면이 실제보다 크게 느껴지는 ‘베젤리스’ 디자인을 의미합니다. 액정표시장치(LCD)보다 명암이 뚜렷하고 자연스러운 색감을 띠는 OLED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선택지를 넓혔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입니다. LG전자가 상반기에 선보이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G 시리즈는 LCD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G7씽큐의 카메라, 인공지능(AI) 서비스 등 대표적인 소프트웨어(SW) 기능도 모두 들어갔습니다. 스스로 사물을 인식해 최적의 화질을 추천하는 ‘AI 카메라’, 피사체 정보를 알려주는 ‘Q렌즈’, 어두운 곳에서 최대 2배 밝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 등 G7 씽큐에서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기능들을 담았습니다.
다만 가격은 다소 높게 측정됐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입니다. 64GB 제품이 104만8300원인데요. 앞서 3월 출시한 V30의 또 다른 파생모델 V30S는 128GB 가격이 104만8300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