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대표 쇼핑축제인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오는 9월28일부터 10월7일까지 열흘간 열리는데요.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세일페스타는 행사기간을 기존 1개월에서 10일로 단축해 시행합니다.
그간 코리아세일페스타는 기대 수준보다 낮은 할인율과 할인 품목으로 소비자의 만족도가 낮아 소비자의 외면을 받기도 했는데요. 올해는 킬러 아이템(파격 할인품)을 확대해 소비자들을 끌어모은다고 합니다.
정부가 가전·의류 등 여론조사를 통해 소비자 희망 상품을 확인하면 분야별 선도기업을 공모해 기업을 선정하고, 선도기업이 되면 홍보와 판로 개척 등 각종 혜택을 받는 식이죠.
오는 9월27일에는 서울 시청 앞 서울 광장에서 행사 시작을 알리는 K-pop 개막공연을 여는데요. 정부는 행사 기간에 명동, 강남, 삼성역 등 서울시내 주요권역에서 국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열 계획이라고 하네요.
백화점 등 대형유통기업과 인접한 전통시장에서는 '상생협력 프로젝트'가 추진됩니다. 대형마트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식의 협력사업을 진행하는 것인데요. 대형마트와 먼 전통시장에서는 도예 체험, 지역 대표음식 만들기 체험 등 지역특색에 맞는 체험형 축제가 이뤄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