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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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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일본 전범기 응원 징계해야"

FIFA에 징계 요구 메일 발송

2018-06-2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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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일본과 세네갈 경기에서 등장한 전범기(욱일기) 응원에 대해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이 FIFA에 징계를 요구했다. 서 교수팀은 일본의 마지막 예선경기에 앞서 FIFA에 징계의 필요성을 강조한 메일을 발송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발송된 메일에는 지난해 한국 수원과 일본 가와사키의 경기 중 등장한 전범기 응원에 대해 AFC에서 해당 구단에 1만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사례도 제시됐다. 서 교수팀은 이번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 축구협회의 대표 메일로도 이러한 내용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FIFA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전범기 응원 사진이 게재돼 항의한 끝에 9시간 만에 사진이 교체되는 성과를 얻었다"며 "FIFA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국팀 유니폼'을 '일본팀 유니폼'으로 소개해 논란이 된 후 메일로 수정을 요청했고, 바로 다음 날 수정된 후 공식 사과 메일을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서 교수는 "전범기 응원에 대해 우리가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민간 차원에서라도 지속적인 항의를 통해 FIFA가 조금이라도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이젠 대한축구협회 등 정부에서도 강력하게 대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범기가 등장한 25일 H조 2차 경기에서 일본과 세네갈은 2대 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본과 세네갈은 1승1무 승점 4점으로 현재 H조에서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 H조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오후 11시 일본은 4위인 폴란드와, 세네갈은 3위인 콜롬비아와 맞붙는다.

지난 25일 일본과 세네갈 예선경기에서 등장한 전범기 응원 장면 캡처. 사진/서경덕 교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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