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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세일러·마리안 힐…펜타포트 3차 라인업

크로스페이스·아이엠낫·혁오·로맨틱펀치 등 국내외 10팀 추가 발표

2018-06-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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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미국 신스팝 듀오 마리안 힐과 브릿팝 대표 밴드 스타 세일러가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18(펜타포트)'로 내한한다.
 
26일 주관사 예스컴에 따르면 올해 13회를 맞은 펜타포트는 8월10~12일 3일간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지난달 초 1, 2차 라인업을 발표하는 등 공식 일정을 차례로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발표된 3차 라인업에는 마리안 힐(Marian Hill)이 이름을 올렸다. 미국 필라델피아 출신인 듀오는 지난 2013년 EP앨범 '플레이(Play)'로 데뷔했다. 지난해 1월 애플의 에어팟 광고에 '다운(Down)'이란 곡이 삽입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바 있다.
 
2014년과 2016년 펜타포트에 출연했던 스타세일러(Starsailor)도 4년 만에 내한한다. 2000년 영국 위건에서 결성된 밴드는 대체로 서정성이 짙은 음악을 한다. 지난해 8년 만에 정규 앨범 '올 디스 라이프(All This Life)'를 내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외에도 일본 오사카 출신의 메탈코어 밴드 크로스페이스(Crossfaith)를 비롯 혁오, 글렌체크, 해머링, 아이엠낫, 로맨틱펀치, 문댄서즈, 네버 영 비치 등 총 10개 팀이 3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주최 측은 1, 2차 라인업으로 나인 인치 네일스(Nine Inch Nails), 마이크 시노다(Mike Shinoda of Linkin Park),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My Bloody Valentine), 후바스탱크(Hoobastank), 자우림, 칵스, 새소년 등 국내외 팀들을 발표하며 록 마니아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주관사 측은 "올해 펜타포트는 헤드라이너와 튼튼한 미들 라인업의 조화가 이뤄져 있다"며 "올해도 쾌적한 시설, 관객을 최우선으로 배려하는 페스티벌이 되기 위해 분주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3차 라인업. 사진/예스컴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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