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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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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알고 싶다) 해킹 표적된 핫월렛vs콜드월렛 차이는?

콜드월렛, 오프라인 지갑으로 분리…핫월렛, 속도 빠른 온라인 지갑

2018-06-22 10:57

조회수 :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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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암호(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해킹 사건이 발생하면서 거래소 보안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빗썸은 외부의 해킹 시도를 인지하고 암호화폐에 대한 일시 입금 중단 조치를 내렸지만 결국 약 350억원 규모의 암호화폐가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작년 4월 야피존에 과 올해 초 유빗(170억원), 코인레일에서 400억원 규모의 암호화폐가 유출된 데 이어 4번째 피해입니다.
 
유실된 암호화폐는 전부 회사 소유분으로 충당하는 등 고객의 피해가 없다는 게 빗썸의 공식 입장입니다. 특히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모든 암호화폐 잔고를 별도의 저장공간인 ‘콜드월렛(Cold Wallet)’으로 이동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업계에서는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수십억 한도의 보험에 가입하고, ‘콜드 월렛(cold wallet)’비중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실제 코인원은 최근 해킹으로부터 안전한 거래소를 운영하기 위해 콜드 월렛 보관 비중을 90%이상으로 상향하기로 결정하기도 했습니다.
 
대체 콜드 월렛이 무엇이길래 안전하다는 말이 나오는 걸까요?
 
통상 암호자산은 인터넷에 연결된 ‘핫 월렛’과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콜드 월렛’에 보관되는데 콜드 월렛은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은 물리적으로 분리된 저장 공간으로, 보안사고 발생 시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앞서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자율규제안을 발표하며 각 거래소가 전체 코인의 70%를 '콜드 월렛'에 보관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그러나 ‘핫월렛(Hot Wallet)’에 비해 거래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다는 점에서 거래소별로 콜드 월렛 비중을 유동적으로 조절해왔습니다.

지난 20일 발생한 빗썸의 해킹사고도 핫월렛에 담긴 자금이 표적이 된 것입니다.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 이용한 ‘핫월렛’이 피싱이나 해킹 사기에 노출될 위험에 처한 셈입니다. 다만 최근 암호화폐거래소를 둘러싼 해킹 위협이 잇달아 발생한 만큼 콜드월렛 사용비중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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