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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 긴급설문) "환경·여가, 평가 미흡" "국토, 부동산실패" 의견도

2018-06-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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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차현정 기자] <뉴스토마토>가 21일 국회의원 300명을 대상으로 개각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긴급 무기명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소수 의견으로 여성가족부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도 개각 대상으로 꼽혔다.
 
설문에 응한 여야 의원 87명(여당 38명, 야당 49명) 중 66명(75.8%)이 개각 필요성을 개진한 가운데, 4명은 콕 집어 정현백 여가부 장관을 교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여가부 개각 필요성을 강조한 한 여당 의원은 “부처 평가가 미흡한 부처는 교체돼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야당에서는 “현안 대응에 있어 장관의 리더십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여가부는 ‘미투운동’이 확산되는 과정에서 대응이 미흡했다는 질타를 받으며 교체 여론을 확산시켜 왔다. 중기부 역시 4표를 받은 가운데 한 여당 의원은 홍종학 중기부 장관의 ‘자질 부족’을 이유로 꼽았다. 일부 의원은 “업무투자성과가 미흡하다. 일자리가 줄었다”며 중기부 장관 교체 필요성을 강조했다.
 
당청의 무난한 평가로 이번 개각에서 한 발 빗겨난 것으로 보였던 복지부도 “소신이 결여됐다” “리더십이 부족하다”는 등의 비판을 받으며 야당 의원들로부터 2표를 받았다. 반면 여당에선 2명의 의원이 환경부를 개각 후보군에 올렸다. ‘재활용 대란’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후속조치에 있어서도 오락가락 대책으로 국민적 비난을 받은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그동안에도 교체 가능성이 꾸준히 관측돼왔다. 국토부는 여야 의원 각 1명이 개각 대상으로 명시했다. 야당의 한 의원은 “국토부의 부동산정책 실패로 강남 집값만 상승시켰다”고 사유를 밝혔다.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범정부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 협의회에서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모두발언 하고 있다. 사진/차현정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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