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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국 주택거래량 급감…다주택자 양도세중과 여파

전월세 거래량은 12.7만건…전년 동월 대비 8.5% 줄어

2018-06-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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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8000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0.3%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4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 등의 여파로 주택 매매심리가 위축된 결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는 5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6만7789건으로 전년 동월(8만5046건)보다 20.3% 줄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5년 평균치(9만506건)와 비교하면 25.1% 감소했다.
 
주택 거래량이 급감한 데는 4월 시행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여파로 분석된다. 올 1~5월 누적 매매거래량은 35만9760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3.5%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3만5054건)은 전년 동월 대비 25.6% 감소했고, 지방(3만2735건)은 13.7% 줄었다.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량(4만1989건)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21.3%, 연립·다세대(1만4389건)는 23.0%, 단독·다가구주택(1만1411건)은 12.0% 각각 감소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도 12만7015건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13만8795건) 대비 8.5% 감소했다. 전월(15만3609건)과 비교하면 17.3% 줄었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2.9%로 전년 동월(43.3%)에 비해 0.4%포인트 줄었다. 전월(40.0%)보다는 2.9%포인트 증가했다.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량(5만5741건)은 전년 동월보다 7.7% 줄었고, 아파트 외(7만1274건)는 9.1% 감소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 거래량(7만2551건) 전년 동월 대비 7.9%, 월세(5만4464건)는 9.3% 각각 줄었다.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8000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0.3%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도심 아파트 단지. 사진/뉴시스
 
세종=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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