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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식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인 “이제 새로운 경남이 시작됩니다”

2018-06-14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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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는 오늘(14일) 새벽 당선이 확정되자 “이제 새로운 경남이 시작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경남지사 당선인은 “미래팀이 과거팀을 이겼습니다, 새로움이 낡음을 이겼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당선인은 “헌신과 열정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경남도민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의 승리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도민 여러분의 변화에 대한 거대한 열망이 미래팀이 과거팀을 이기게 해 주었습니다”라며 “가장 먼저 달려나와 민주주의를 지켰던 경남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다시 시작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당선인은 “대한민국 경제가 어려울 때 수도권과 쌍벽을 이루며 경제를 떠받쳤던 경남의 자랑스러운 제조업 역사도 새로 복원될 것입니다”라며 “경남의 선택은 그런 의미에서 한국정치에 주는 새로운 메시지이고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선거 결과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경남을 위한 시작이 될 것입니다”라고 제시했습니다.
 
가장 핫(hot) 한 지역으로 꼽히는 경남지사와 부산시장, 울산시장 자리를 민선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이 전석 확보하면서 PK 출신인 문재인 대통령의 향후 국정운영 역시 강한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의 향배는 서울과 지역이라는 프레임을 넘어 우리나라의 진보적 거대담론을 형성하는 방향타 성격도 띠고 있다고 봅니다.
 
지난 4월 20일 김경수 마크맨으로 경남에 온 지 56일, 저는 이제 오늘 오전 KTX 편으로 서울로 복귀할 계획입니다. 김경수 당선인이 초심을 지키면서 선거운동 기간 동안 경남도민들과의 맺은 약속을 잘 지켜나가길 기대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축하합니다.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인. 사진/김경수캠프
 
경남 창원에서 조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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